Good Morning~ Camel~

 

 

아침에 일어나 내려다보니 누군가 벌써 Carmel의 아침을 맞고 있다.

 

계속 된 운전으로 잠에 취한 재원이를 남겨두고 아내와 아침 식사용 빵도 구매할 겸 산책삼아 동네 구경에 나섰다. 

 

 

 

이 건물.. 눈에 익다.  Santa Babara의 스타벅스가 바로 이런 양식의 건물아니었나..

건물 색도 그렇고, 모퉁이에 위치한 것도 똑 같다.

  

 

 

호~  때 아니게 왠 산타?

 

 

 

숙소에서 천천히 걸어도 15분이면 태평양과 연한 백사장이 나오는데, 여기 모래.. 어후 장난이 아니다.

입자가 얼마나 곱고 보드라운지 맨발로 걸어도 마치 부드러운 스펀지 위를 걷는 듯하다.

 

 

에구~ 귀여운 녀석..  힘드냐? ^^

 

 

 

벗겨진 껍질이 허물을 벗는 듯한 모습이나 비늘의 형상까지 마치 승천을 준비하는 용과 같다.

 

 

 

꽃도 있고..

 

 

제주도의 돌담을 보는 듯. 

나무를 소재로 한 주차장 출입구의 도안이 나무 木이네..  저거 알고 한 걸까? 

 

 

 

이 길이 바다에서 불과 10분여 거리라면...

 

  

 

헐~ 여기에도.. 역시 페덱스..  갑자기 여기서 와인을 사서 페덱스로 보내면 며칠 만에 집에 도착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끼낀 지붕..

 

 

식당 밖에 세팅된 작은 식탁이 정겹다.

 

 

 

국기를 보니 여기는 브라질 식당인가 보다.

Solvang에서도 그랬는데, 여기서도 식당에 따라 여러 나라의 국기가 보이는데, 단지 음식의 원조를 의미하는 것인지,

주인이 그 나라 사람인지 궁금하다. 

 

 

 

 

 

 

 

바다와 꽃과 아담한 주택에 숲까지..  Carmel은 모든 것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자연이다.

그게 Carmel의 매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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