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규모의 IKEA 매장
돌아다니기/2013 아이들 방문(미국) 2013. 6. 2. 03:42 |
세도나를 다녀 와 사케티니에서 저녁을 먹고 들어오면서 삼겹살을 사왔다.
아침부터 바베큐가 좀 어울리는거 같진 않지만, 먹는 게 시간별로 정해져 있는 건 아니니..
더구나 재원이 집 베란다 바로 아래 바베큐 시설이 되어 있으니 한번쯤 이용해 봄직도.
근데, 아들은 뭐가 불만이길래.. 표정이 왜 저래?
가위도 없이 석쇠 사이의 홈을 이용해 능숙하게 칼로 고기를 자르는 모습이 많이 해본 솜씨다.
오늘은 재원이가 우리를 위해 맞춤형 서비스를 하는 날.
그래서 먼저 찾은 곳.
아내는 간결하면서도 담백한 느낌의 가구에 관심이 많은데, 마침 Tempe에 아내가 좋아하는 IKEA 매장이 있다.
(Tempe의 IKEA 매장 전면을 미처 사진에 담지 못해 이 사진은 http://blog.naver.com/joyfuljs에서 발췌한 것임)
땅 넓고 넉넉한 Arizona답게 엄청난 규모의 매장이 1, 2층으로 자리잡고 있다.
국내에 있는 IKEA 매장을 모두 다녀보진 않았지만, IKEA가 가구 뿐 아니라 일상 생활용품과 소품까지 취급한다는 걸 여기서 처음 알았다.
드넓은 매장의 그 많은 물품들을 다 보여주려면 글이 너무 길어지고..
요런 침대세트가 모두 1000불이 조금 넘으면 싼 거 아닌가..?
IKEA에는 다양한 디자인의 산뜻하고 예쁜 제품들이 가구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의 구매욕을 자극한다.
내가 현지에 살고 있다면 몇 개 사고 싶을 정도로 평소 이런 부분에 별 관심이 없는 내 눈에도 눈에 띄는 물건들이 많았다.
면적이 너무 넓어 조금만 관심있게 돌아보려해도 서너시간은 족히 걸릴거 같다. 매장 안에 푸드코너까지 있을 정도니..
물품을 구매하려면 현장에 있는 멤버쉽 발행 자동화기기를 이용하여 직접 화원카드를 만들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하나 새로운 사실은 IKEA를 한국에서는 [이케아]로 알고 있었는데(나만 그런건가?) 여기서는 [아이케아]로 발음한다는 거.
자~ 이제 재원이가 나를 위해 준비한 장소로 이동할 차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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