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입구 옆 작은 비닐포장집에 아이들이 모여 들었다.

오뎅과 떡볶이.. 그리고, 떡꼬치.

아이들의 표정이 모두 밝다.
아이들에겐 산해진미 이상의 맛이리라.


방학동안 못 보던 사이에 아이들이 부쩍 큰거 같다는 가게 아주머니의 말.
그만큼 아이들도 저 가게가 그립지 않았을까.

 
아주머니의 말 속에서
적어도 아주머니 손에서의 불량식품은 없을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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