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여름이 찾아드는 6월에 태백을 찾아
태백산을 올라 내려오니 석탄박물관이 있다.

석탄박물관을 돌다보니 태백을 소재로 한 詩가 몇편 걸려있는데
그중 2개의 詩 앞에서 한참을 머물렀다.

시간에 쫒겨 옮겨 적질 못하고,
그냥 가기에는 싯귀(詩句)가 너무 가슴을 적셔
급한 마음에 카메라 렌즈에 맡겼다. 

이것은 그중 하나.
.
.
.
이 글을 읽을 때 마다

가슴을 저미는 슬픔을 느낀다.

'보고 듣고 느끼고 > 렌즈가 보는 세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한민국이 인터넷 강국인 이유  (0) 2005.08.22
민영화가 필요한 이유  (2) 2005.08.22
여름과 가을의 만남  (4) 2005.08.17
성묘  (1) 2005.07.23
폰카에 비친 蘭  (2) 2005.05.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