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의 발원지 검룡소
돌아다니기/국내여행 2005. 8. 25. 22:11 |
태백에 있는 한강의 발원지 검룡소에서는 매년 8월 첫째 일요일에 한강대축제가 열린다.




이곳이 진정한 검룡소.
한강의 최상단 발원샘은 금대산 서북쪽 능선에 있는 고목나무 밑의 바가지 3개 크기의 [고목샘]이다.
고목샘에서 300미터 떨어진 곳에 또 하나의 샘인 [제당궁샘]이 있는데, 고목샘과 제당궁샘은
땅밑으로 스며 흘러 200미터 아래의 [금대샘]에서 합류하여 물줄기를 이루며,
이 샘물들이 솟아올라 모습을 드러내는 곳이 계곡 중심부에 있는 儉龍沼다.

한강의 시류가 되는 샘이 땅속에서 솟아 오르는 모습.

검룡소에서 솟아오는 샘이 바로 힘찬 물줄기를 이루며 한강을 향해 치닫고 있다.
이제 천삼백리 514.4 km의 긴 한강을 이루며, 서해로 빠져나가게 된다.
근데... 얘는 왜 가까운 동해를 놔두고, 서해로 갈 생각을 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