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놀이꺼리 - 동영상편집
뻔한? fun한!!/궁시렁 궁시렁 2008. 5. 24. 03:05 |요즘 새로운 재미가 생겼다.
바로 동영상편집.
재원이가 친구들과 여행을 다녀와서는 컴 앞에서 뭔가를 열심히 한 다음 완성품을 보여주는데,
얼~~~ 제법 폼이 난다. 호기심어린 눈초리로 관심을 보이는 내게 눈치빠른 재원이가 던진 한마디.
'알려드려요???'
불치하문이라... 그래서 또 하나 알았는데, 이게 보통 재미가 아니다.
[http://www.mncast.com/magicone/Magic_One_Install_Full.exe]
요놈을 클릭하면 동영상편집기를 다운받을 수 있다.
다운을 받으면 바탕화면에 [Magic One] 과 [Magic One 동영상편집기] 라는 두개의 아이콘이 생성되는데,
[Magic One]은 동영상편집 외에 다양한 기능이 있고, 일반적으로는 [Magic One 동영상편집기]를 클릭하여 사용하면 된다.
그 다음은 열린 화면을 보고 대충 눈치껏 따라하면 큰 어려움은 없다.
처음에는 기능 일부를 이해하지 못해 다소 헤매기도 했는데, 몇번 시행착오를 범하다보니 자연스레 터득하게 된다.
도저히 모르겠거나, 시행착오를 범할 성격적 여유가 없을 시는 [http://www.mncast.com/magicone] 에서 설명을 보거나,
그도 귀찮으면 지식IN 에 [매직원]이나 [동영상편집기]라고 검색하면 친절한 해설氏가 많다.
그것도 싫으면 안하면 되고~~~
동영상촬영을 하지않는 나는 주로 사진을 편집하여 동영상의 이미지를 얻는 것으로 만족하는데,
인터넷 검색을 하면 사용법에 대해 워낙 상세히 설명들을 해놓은게 많으니 여기서는 생략하고,
몇번 가지고 놀다보니 좀더 재밌고 맘에 드는 편집을 위한 몇가지 포인트가 있는거 같다.
먼저, 사진을 가지고 동영상과 같은 이미지 효과를 얻는 요녀석의 원리를 좀 알아둘 필요가 있다.
얘의 기능은 사진을 단순히 평면으로 연결하는게 아니라, 몇가지 패턴으로 흔들어가며 연결한다.
스스로 알아서 사진을 상하좌우로 흔들거나 줌인 혹은 줌아웃을 한다.
예를 들면, 사진 한장을 한번에 보여주는게 아니라, 사진을 좌측에서 우측으로 보여주거나, 반대로 우측에서 좌측으로,
또는, 위에서 아래로 보이거나 아래에서 위로 보이기도 하고,
때에 따라서는 사진을 가까이서 조금씩 멀리 빼거나 (Zoom-Out), 멀리서 서서히 가깝게 다가가는 (Zoom-In) 효과를 준다.
미세한 움직임이지만 한장한장을 이런 식으로 연결한 것이 전체적으로는 평면 사진을 보는 것과는 또 다른
아주 그럴듯한 화면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런 원리를 미리 언급하는 것은 이게 사진보정과 연관이 있기 때문이다.
자... 이제 경험에 의한 몇가지 포인트를 알아보자.
우선, 동영상 편집용 사진은 혹시 Crop을 할거라면 조금 여백을 두고 넉넉하게 하는게 좋다.
필요한 부분만 꽉차게 Crop 하면 위에서 설명한대로 화면이 흐르며 지나갈 여유가 없기 때문이다.
사진이 움직이면서 보이므로, 만약 얼굴을 너무 크게 Crop할 경우 얼굴이 한번에 안 보일 수가 있다.
때문에 여백을 두는 것이 Main 피사체가 자연스럽게 살아 움직인다.
(처음엔 몰랐는데, 편집된 결과물을 보니 크게 크롭된 사진의 흐름이 아주 어색해 보였다.)
그리고, 사진마다 강조하고 싶은 특정부분이 있을 수 있다.
얼굴을 강조하고 싶다거나, 혹은 손끝을 강조하고 싶다거나, 혹은 배경의 꽃을 더 강조하고 싶을 수도 있다.
이럴 경우, 사진의 배열은 일단 원하는대로 한 다음, 미리보기를 통해 각 사진 배열번호의 움직이는 패턴을 보고
거기에 맞게 사진의 배열을 바꾸면 좀더 그럴듯한 영상효과를 얻을 수가 있다.
이를테면, 어떤 사진의 오른쪽 아래부분에 찍힌 고양이에 포인트를 맞추고 싶을 경우,
[동영상편집기]의 미리보기 기능을 통해 오른쪽 아래로 흐르는 패턴의 배열번호에 그 사진을 배열하면 된다.
동영상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것이 배경음악(Back Ground Music) 이다.
배경음악의 효과는, 드라마나 다큐프로에서 음악없는 화면을 상상해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어떤 음악을 BGM으로 깔아줄거냐 하는 것.
음악에 대한 각자의 취향이 다르니 꼭 무엇이 정답이라 할 수는 없지만,
가급적 사진의 분위기에 맞거나, 보여주고 싶은 메세지를 살릴 수 있는 음악을 선곡하는게 아무래도 좋지않겠는가...
음악은 컴퓨터에 다운 받아 불러오면 된다.
편집된 사진의 노출시간은 음악을 넣을 경우, 음악의 연주시간에 맞추는 [자동배경음악]을 선택하면 편리하다.
전체 사진 컷수와 음악시간을 계산하여 한장당 노출시간을 자동으로 산출하기 때문이다.
이 경우 신경을 써야할 것은, 사진의 양과 음악의 길이다.
즉, 편집한 사진은 많은데 음악이 너무 짧으면 사진이 너무 빨리 지나가버려 산만할 수 있다.
반면에 긴 음악에 비해 사진이 적으면 사진 넘어가는 속도가 좀 지루하게 느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편집의 앞부분과 뒷부분에는 오프닝멘트와 엔딩멘트를 자막으로 처리할 수 있는데,
이 자막부분이 노출되는 방법은 취향껏 하면 될 듯.
자막이 위로 흐르거나, 옆으로 흐르거나, 혹은, 한줄씩 들락날락하거나...
엔딩부분에 자막을 길게 넣을게 아니라면 전체 음악으로 커버가 되지만,
엔딩멘트를 따로 편집하고 싶다면 엔딩용 음악을 따로 넣어주는 것도 좋다.
이 경우, 엔딩용 자막의 표출이 끝나는 순간 음악도 끊기므로,
자막의 길이를 감안하여 자막이 표출되는 간격을 조정해줄 필요가 있다.
갑자기 음악이 끊기면 마무리가 엉성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간주가 나올 때 쯤 자막이 끝나도록 조절하는 센스가 필요.
사진의 동영상편집이 좋은 점은, 사진을 더 분위기있게 감상할 수도 있다는 것 외에,
많은 사진을 지루하지 않게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이런 편집을 통해, 음악도 고르고 사진의 배열순서도 고민해보면서
마치 내가 PD나 제작자가 된 듯한 착각 속에 빠지는 재미를 느껴보는 것도 즐거운 경험일 것이다.
샘플로 임진각에 갔을 때 찍은 사진들을 편집한 것을 올려본다.
이제 시작하는 초보의 연습용이라 별건 아니지만, 이런 식으로 편집된다는 느낌만 이해하시라고...
P.S : 엔딩멘트를 별도로 자막처리한 샘플은 http://blog.dreamwiz.com/tahi/6706645 를 참고하면 되는데,
일부 사진의 경우 너무 꽉차게 Crop을 해서 사진의 흐름이 부자연스러운 시행착오를 볼 수 있다.
바로 동영상편집.
재원이가 친구들과 여행을 다녀와서는 컴 앞에서 뭔가를 열심히 한 다음 완성품을 보여주는데,
얼~~~ 제법 폼이 난다. 호기심어린 눈초리로 관심을 보이는 내게 눈치빠른 재원이가 던진 한마디.
'알려드려요???'
불치하문이라... 그래서 또 하나 알았는데, 이게 보통 재미가 아니다.
[http://www.mncast.com/magicone/Magic_One_Install_Full.exe]
요놈을 클릭하면 동영상편집기를 다운받을 수 있다.
다운을 받으면 바탕화면에 [Magic One] 과 [Magic One 동영상편집기] 라는 두개의 아이콘이 생성되는데,
[Magic One]은 동영상편집 외에 다양한 기능이 있고, 일반적으로는 [Magic One 동영상편집기]를 클릭하여 사용하면 된다.
그 다음은 열린 화면을 보고 대충 눈치껏 따라하면 큰 어려움은 없다.
처음에는 기능 일부를 이해하지 못해 다소 헤매기도 했는데, 몇번 시행착오를 범하다보니 자연스레 터득하게 된다.
도저히 모르겠거나, 시행착오를 범할 성격적 여유가 없을 시는 [http://www.mncast.com/magicone] 에서 설명을 보거나,
그도 귀찮으면 지식IN 에 [매직원]이나 [동영상편집기]라고 검색하면 친절한 해설氏가 많다.
그것도 싫으면 안하면 되고~~~
동영상촬영을 하지않는 나는 주로 사진을 편집하여 동영상의 이미지를 얻는 것으로 만족하는데,
인터넷 검색을 하면 사용법에 대해 워낙 상세히 설명들을 해놓은게 많으니 여기서는 생략하고,
몇번 가지고 놀다보니 좀더 재밌고 맘에 드는 편집을 위한 몇가지 포인트가 있는거 같다.
먼저, 사진을 가지고 동영상과 같은 이미지 효과를 얻는 요녀석의 원리를 좀 알아둘 필요가 있다.
얘의 기능은 사진을 단순히 평면으로 연결하는게 아니라, 몇가지 패턴으로 흔들어가며 연결한다.
스스로 알아서 사진을 상하좌우로 흔들거나 줌인 혹은 줌아웃을 한다.
예를 들면, 사진 한장을 한번에 보여주는게 아니라, 사진을 좌측에서 우측으로 보여주거나, 반대로 우측에서 좌측으로,
또는, 위에서 아래로 보이거나 아래에서 위로 보이기도 하고,
때에 따라서는 사진을 가까이서 조금씩 멀리 빼거나 (Zoom-Out), 멀리서 서서히 가깝게 다가가는 (Zoom-In) 효과를 준다.
미세한 움직임이지만 한장한장을 이런 식으로 연결한 것이 전체적으로는 평면 사진을 보는 것과는 또 다른
아주 그럴듯한 화면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런 원리를 미리 언급하는 것은 이게 사진보정과 연관이 있기 때문이다.
자... 이제 경험에 의한 몇가지 포인트를 알아보자.
우선, 동영상 편집용 사진은 혹시 Crop을 할거라면 조금 여백을 두고 넉넉하게 하는게 좋다.
필요한 부분만 꽉차게 Crop 하면 위에서 설명한대로 화면이 흐르며 지나갈 여유가 없기 때문이다.
사진이 움직이면서 보이므로, 만약 얼굴을 너무 크게 Crop할 경우 얼굴이 한번에 안 보일 수가 있다.
때문에 여백을 두는 것이 Main 피사체가 자연스럽게 살아 움직인다.
(처음엔 몰랐는데, 편집된 결과물을 보니 크게 크롭된 사진의 흐름이 아주 어색해 보였다.)
그리고, 사진마다 강조하고 싶은 특정부분이 있을 수 있다.
얼굴을 강조하고 싶다거나, 혹은 손끝을 강조하고 싶다거나, 혹은 배경의 꽃을 더 강조하고 싶을 수도 있다.
이럴 경우, 사진의 배열은 일단 원하는대로 한 다음, 미리보기를 통해 각 사진 배열번호의 움직이는 패턴을 보고
거기에 맞게 사진의 배열을 바꾸면 좀더 그럴듯한 영상효과를 얻을 수가 있다.
이를테면, 어떤 사진의 오른쪽 아래부분에 찍힌 고양이에 포인트를 맞추고 싶을 경우,
[동영상편집기]의 미리보기 기능을 통해 오른쪽 아래로 흐르는 패턴의 배열번호에 그 사진을 배열하면 된다.
동영상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것이 배경음악(Back Ground Music) 이다.
배경음악의 효과는, 드라마나 다큐프로에서 음악없는 화면을 상상해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어떤 음악을 BGM으로 깔아줄거냐 하는 것.
음악에 대한 각자의 취향이 다르니 꼭 무엇이 정답이라 할 수는 없지만,
가급적 사진의 분위기에 맞거나, 보여주고 싶은 메세지를 살릴 수 있는 음악을 선곡하는게 아무래도 좋지않겠는가...
음악은 컴퓨터에 다운 받아 불러오면 된다.
편집된 사진의 노출시간은 음악을 넣을 경우, 음악의 연주시간에 맞추는 [자동배경음악]을 선택하면 편리하다.
전체 사진 컷수와 음악시간을 계산하여 한장당 노출시간을 자동으로 산출하기 때문이다.
이 경우 신경을 써야할 것은, 사진의 양과 음악의 길이다.
즉, 편집한 사진은 많은데 음악이 너무 짧으면 사진이 너무 빨리 지나가버려 산만할 수 있다.
반면에 긴 음악에 비해 사진이 적으면 사진 넘어가는 속도가 좀 지루하게 느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편집의 앞부분과 뒷부분에는 오프닝멘트와 엔딩멘트를 자막으로 처리할 수 있는데,
이 자막부분이 노출되는 방법은 취향껏 하면 될 듯.
자막이 위로 흐르거나, 옆으로 흐르거나, 혹은, 한줄씩 들락날락하거나...
엔딩부분에 자막을 길게 넣을게 아니라면 전체 음악으로 커버가 되지만,
엔딩멘트를 따로 편집하고 싶다면 엔딩용 음악을 따로 넣어주는 것도 좋다.
이 경우, 엔딩용 자막의 표출이 끝나는 순간 음악도 끊기므로,
자막의 길이를 감안하여 자막이 표출되는 간격을 조정해줄 필요가 있다.
갑자기 음악이 끊기면 마무리가 엉성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간주가 나올 때 쯤 자막이 끝나도록 조절하는 센스가 필요.
사진의 동영상편집이 좋은 점은, 사진을 더 분위기있게 감상할 수도 있다는 것 외에,
많은 사진을 지루하지 않게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이런 편집을 통해, 음악도 고르고 사진의 배열순서도 고민해보면서
마치 내가 PD나 제작자가 된 듯한 착각 속에 빠지는 재미를 느껴보는 것도 즐거운 경험일 것이다.
샘플로 임진각에 갔을 때 찍은 사진들을 편집한 것을 올려본다.
이제 시작하는 초보의 연습용이라 별건 아니지만, 이런 식으로 편집된다는 느낌만 이해하시라고...
P.S : 엔딩멘트를 별도로 자막처리한 샘플은 http://blog.dreamwiz.com/tahi/6706645 를 참고하면 되는데,
일부 사진의 경우 너무 꽉차게 Crop을 해서 사진의 흐름이 부자연스러운 시행착오를 볼 수 있다.
'뻔한? fun한!! > 궁시렁 궁시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째 이런 일이... 내가 미쳐... (10) | 2008.07.20 |
---|---|
소통이란게 결국... (6) | 2008.06.03 |
버릴 수 없는 이웃때문에... (22) | 2008.05.21 |
동호회 필명 뒷풀이 13 (마지막) - 뭉치면 알고 흩어지면 모른다. (9) | 2008.05.14 |
축제분위기의 야구장 (7) | 2008.05.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