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몸담고 있는 동호회 게시판에 이런 스크랩이 올려져 있다.

안그래도 서점에서 이런 책들을 많이 보면서도 무심히 넘겼는데,  정말 많네... 

 


모두 더해보니 1,326가지...
이걸 더하고 있는 나도 참 할 일 없이 한심한 놈이다.

[살아있는 동안 해야할 일 49개]와 [죽기 전에 해야할 일 88개]는 무엇이 다른지 궁금하다.
그 차이 39가지는 식물인간과 같은 상태에서 해야 할 일인가 보다.
그 상태에서 39가지는 너무 많다.
 
여자가 아닌 덕분에 [소녀들이 해야 할 자기계발 77가지]와 [여자로 태어나 꼭 해야 할  50가지]는 줄었다.
이 시대에서 여자로 살아가려면 아직도 남자보다 해야 할 일이 많은 것인가.

크리스챤은 또 33가지를 더해야 한단다.
믿음을 갖고 살아가려면 지키고 실천해야할게 그만큼 많은 것인지...

어쨌든 크리스챤이 아닌 남자는그나마 줄어서 1,166가지만 하면 된다.

정말 궁금한거...  [초등학생때 꼭 해야 할 55가지]는 과연 뭘까??? 
튼튼하게만 자라달라는 말은 이미 공염불인 모양이다.
불쌍한 아이들...


마지막 궁금한거.
저 책을 다 읽고 그대로 하는 사람은 과연 무엇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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