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의 잘못인가...
뻔한? fun한!!/산다는건... 2006. 1. 10. 10:59 |뉴스를 보고 처참함을 느낀다.
군에 있는 자신을 면회온 어머니를 면회장소인 군부대 복지회관에서 기다리게 하고,
자신은 잠깐 PC방에 다녀오겠다고 나가 14층에서 투신자살한 군인의 이야기.
어떻게 그런 일이...
차라리 혼자 죽지...
어머니가 면회를 오시기 전에.. 혹은, 가신 다음에...
사랑하는 자식 면회를 갔다가 자식의 주검을 본 그 어머니의 마음은 어땠을까...
정말 엄마의 가슴에 대못을 박았다.
그런 불효가 또 어디 있겠나...
대체 무슨 일이 있었고, 어떤 심리상태였는지 정말 궁금하다.
굳이 개연성이나 인과관계를 찾자면, 엄마에게서 작은 꾸지람을 들었을지도 모른다.
그래도, 어떻게...
2월13일 입대를 앞둔 아들녀석이 그런다.
'나 같으면 죽으려다가도 엄마 보면 생각이 달라지겠다...'
집사람의 한마디.
'그게 정상이다.'
사람의 의지가 약한 것은 그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을 것이다.
죽은 병사의 부모님께는 심심한 위로를 보내야 하겠지만,
우리 자식은 어떤지... 모든 부모가 자식들을 어떻게 키웠는지 스스로 돌아 볼 필요도 있을거 같다.
군에 있는 자신을 면회온 어머니를 면회장소인 군부대 복지회관에서 기다리게 하고,
자신은 잠깐 PC방에 다녀오겠다고 나가 14층에서 투신자살한 군인의 이야기.
어떻게 그런 일이...
차라리 혼자 죽지...
어머니가 면회를 오시기 전에.. 혹은, 가신 다음에...
사랑하는 자식 면회를 갔다가 자식의 주검을 본 그 어머니의 마음은 어땠을까...
정말 엄마의 가슴에 대못을 박았다.
그런 불효가 또 어디 있겠나...
대체 무슨 일이 있었고, 어떤 심리상태였는지 정말 궁금하다.
굳이 개연성이나 인과관계를 찾자면, 엄마에게서 작은 꾸지람을 들었을지도 모른다.
그래도, 어떻게...
2월13일 입대를 앞둔 아들녀석이 그런다.
'나 같으면 죽으려다가도 엄마 보면 생각이 달라지겠다...'
집사람의 한마디.
'그게 정상이다.'
사람의 의지가 약한 것은 그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을 것이다.
죽은 병사의 부모님께는 심심한 위로를 보내야 하겠지만,
우리 자식은 어떤지... 모든 부모가 자식들을 어떻게 키웠는지 스스로 돌아 볼 필요도 있을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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