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쫀쫀하게 만드는 입장의 차이 1
내 삶의 현장/casamio 2008. 1. 26. 03:59 |까사미오를 오픈한지 1년이 조금 넘었다.
1년이 지나면서 많은 성장을 했고, 그런 성장이 있게끔 관심을 가져주신 많은 분들께 고마운 마음이 크다.
반면에 어쩌지 못하는 고민거리도 생긴다. 까사미오가 안고있는 고민의 대표적인 두가지가 있다.
까사미오에서 하루에 파손되는 와인잔은 평균 10개 정도다.
많은 날은 20개 이상이 파손되는 경우도 있다.
와인잔이 유리로 되어있으니 파손은 있을 수 있는 일이다.
때문에 처음엔 파손에 대해 그리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다.
그런데, 시일이 흐르며 빈도가 점점 늘어나더니, 이제는 심각하게 생각할 정도가 되었다.
와인잔이 파손되는 몇가지 유형이 있다.
말 그대로 아차~~ 하는 순간 실수로 그런 경우가 있다. 손님의 그런 작은 실수를 어쩌겠는가.
그런데, 사실 짜증이 나는 경우가 있다.
한 테이블에서 파손이 반복되는 경우다. 손님이 술에 취했을 때.
술에 취한 상태로 잔을 부딪히다 보니 힘조절이 안돼 깨지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그런 경우 잔을 바꿔줘도 같은 현상이 일어난다. 손님이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 것이다.
단체손님일 경우에도 그런 경우가 왕왕 발생한다.
단체의 경우 비용절감을 위하여 주로 와인부페를 이용하는데,
와인 추가로 인한 비용부담이 없기 때문에 분위기가 오르면 주량 이상으로 와인들을 마신다.
그리고 그 결과는 (조금 부풀리면) 잔의 대량 파손으로 이어진다.
그동안 와인잔 파손에 대한 변상을 생각하지 않았다.
찾아주신 분들에게 너무 유치한 조치가 아닌가 생각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느 순간 손님들의 행동을 보면서 뭔가 조치를 취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와인잔을 파손됐을 때 미안해하며 어쩔 줄 모르는 손님들이 있는 반면,
본인들의 행동에 대한 미안함은 보이지않고 당당하게 잔의 교체를 요구하는 손님도 있는데,
우리를 정말 황당하게 만드는 경우가 있다.
손님이 나간 다음 테이블 정리를 하는데 와인잔이 보이지 않는다.
찾아보니, 깨진 잔을 소파 밑으로 밀어넣고 나간 것이다.
한달에 와인잔 구입비용만 몇백만원이 든다면 믿을까...
어쩔 수 없이 어제부터 와인잔이 파손되는 경우 비용의 일부를 부담시키기로 했다.
손님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하다.
반감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치사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손님들은 본인들의 실수로 인한 한개만을 생각하기 때문에 충분히 그렇게 생각할 수가 있다.
그렇게 파손되는 수량을 모르고, 그 비용에 관심이 없으니 당연하다.
입장의 차이가 이렇게 사람을 쫀쫀하게 만든다.
1년이 지나면서 많은 성장을 했고, 그런 성장이 있게끔 관심을 가져주신 많은 분들께 고마운 마음이 크다.
반면에 어쩌지 못하는 고민거리도 생긴다. 까사미오가 안고있는 고민의 대표적인 두가지가 있다.
까사미오에서 하루에 파손되는 와인잔은 평균 10개 정도다.
많은 날은 20개 이상이 파손되는 경우도 있다.
와인잔이 유리로 되어있으니 파손은 있을 수 있는 일이다.
때문에 처음엔 파손에 대해 그리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다.
그런데, 시일이 흐르며 빈도가 점점 늘어나더니, 이제는 심각하게 생각할 정도가 되었다.
와인잔이 파손되는 몇가지 유형이 있다.
말 그대로 아차~~ 하는 순간 실수로 그런 경우가 있다. 손님의 그런 작은 실수를 어쩌겠는가.
그런데, 사실 짜증이 나는 경우가 있다.
한 테이블에서 파손이 반복되는 경우다. 손님이 술에 취했을 때.
술에 취한 상태로 잔을 부딪히다 보니 힘조절이 안돼 깨지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그런 경우 잔을 바꿔줘도 같은 현상이 일어난다. 손님이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 것이다.
단체손님일 경우에도 그런 경우가 왕왕 발생한다.
단체의 경우 비용절감을 위하여 주로 와인부페를 이용하는데,
와인 추가로 인한 비용부담이 없기 때문에 분위기가 오르면 주량 이상으로 와인들을 마신다.
그리고 그 결과는 (조금 부풀리면) 잔의 대량 파손으로 이어진다.
그동안 와인잔 파손에 대한 변상을 생각하지 않았다.
찾아주신 분들에게 너무 유치한 조치가 아닌가 생각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느 순간 손님들의 행동을 보면서 뭔가 조치를 취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와인잔을 파손됐을 때 미안해하며 어쩔 줄 모르는 손님들이 있는 반면,
본인들의 행동에 대한 미안함은 보이지않고 당당하게 잔의 교체를 요구하는 손님도 있는데,
우리를 정말 황당하게 만드는 경우가 있다.
손님이 나간 다음 테이블 정리를 하는데 와인잔이 보이지 않는다.
찾아보니, 깨진 잔을 소파 밑으로 밀어넣고 나간 것이다.
한달에 와인잔 구입비용만 몇백만원이 든다면 믿을까...
어쩔 수 없이 어제부터 와인잔이 파손되는 경우 비용의 일부를 부담시키기로 했다.
손님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하다.
반감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치사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손님들은 본인들의 실수로 인한 한개만을 생각하기 때문에 충분히 그렇게 생각할 수가 있다.
그렇게 파손되는 수량을 모르고, 그 비용에 관심이 없으니 당연하다.
입장의 차이가 이렇게 사람을 쫀쫀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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