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사미오 식구들이 보여준 情
내 삶의 현장/casamio 2008. 1. 12. 03:24 |까사미오 주방식구인 재영氏의 부친께서 수요일 밤 11시30분에 타계하셨다.
사고를 당하시고 수술을 받으셨는데, 경과가 좋지않았던 모양이다.
금년 여름쯤 호주로 취업이민을 가려했던 재영氏의 계획도 차질을 빚을 듯 하다.
남동생과 어머니를 남겨둔 채 혼자 떠나기가 쉽지는 않을테니...
소식을 접하고, 아무래도 낮시간이 편한거 같아 어제 낮에 빈소를 찾으려 했는데,
까사미오 직원들이 모두 문상을 가겠다고 하는 바람에 계획을 바꿨다.
직원들이 다같이 영업을 마치고 가겠다는데, 그렇다면 결국 택시를 이용할 수 밖에 없는거 아닌가.
뻔한 처지에 할증료까지 내가며 택시탈 이유가 없다 싶어, 영업을 종료한 후 내 차로 다같이 문상을 다녀왔다.
내가 집에 도착한 시간이 새벽 4시쯤 됐으니, 모두들 그 전후해서 들어갔겠지.
빈소에 도착해 얘길들으니, 년말에 그만둔 동규가 다녀갔다 한다.
그만둔 상태에서 몰랐던듯 있었어도 됐을텐데, 단지 몇달 함께 일한 정을 잊지않고 찾아준 동규가 고맙다.
또 모두들 피곤할텐데도 추렴을 하고 늦은 시간에 함께 빈소를 지켜준 직원들에게, 내가 고맙다는 인사를 했다.
남들보다 상대적으로 부족한 사람들이 더 정을 나누며 산다는 말이 맞는 모양이다.
그 말을 더 확실하게 인식시켜준 까사미오 식구들에게 새삼 따뜻한 정을 느끼게 된다.
사고를 당하시고 수술을 받으셨는데, 경과가 좋지않았던 모양이다.
금년 여름쯤 호주로 취업이민을 가려했던 재영氏의 계획도 차질을 빚을 듯 하다.
남동생과 어머니를 남겨둔 채 혼자 떠나기가 쉽지는 않을테니...
소식을 접하고, 아무래도 낮시간이 편한거 같아 어제 낮에 빈소를 찾으려 했는데,
까사미오 직원들이 모두 문상을 가겠다고 하는 바람에 계획을 바꿨다.
직원들이 다같이 영업을 마치고 가겠다는데, 그렇다면 결국 택시를 이용할 수 밖에 없는거 아닌가.
뻔한 처지에 할증료까지 내가며 택시탈 이유가 없다 싶어, 영업을 종료한 후 내 차로 다같이 문상을 다녀왔다.
내가 집에 도착한 시간이 새벽 4시쯤 됐으니, 모두들 그 전후해서 들어갔겠지.
빈소에 도착해 얘길들으니, 년말에 그만둔 동규가 다녀갔다 한다.
그만둔 상태에서 몰랐던듯 있었어도 됐을텐데, 단지 몇달 함께 일한 정을 잊지않고 찾아준 동규가 고맙다.
또 모두들 피곤할텐데도 추렴을 하고 늦은 시간에 함께 빈소를 지켜준 직원들에게, 내가 고맙다는 인사를 했다.
남들보다 상대적으로 부족한 사람들이 더 정을 나누며 산다는 말이 맞는 모양이다.
그 말을 더 확실하게 인식시켜준 까사미오 식구들에게 새삼 따뜻한 정을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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