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ked tree 식구들의 첫 회식.

영업이 늦게 끝나는 이유로 다른 곳으로 가기도 그렇고,
또, 우리가 만들어 고객에게 내 놓는 음식을 써빙만 할게 아니라, 직접 맛도 봐야하지 않겠나...

그리고, 우리 집에서 먹어야 아무 술이나 먹고 싶은대로 맘껏 마시지... ㅋㅋㅋ....



[Canon] Canon EOS-1D Mark II N (1/100)s iso640 F5.0

맥주, 소주...  각자 취향껏들 드셨나요???

어느정도 들어가니, 누군가 바람을 잡는다.

'폭탄주를...'   그럼 한번 해 볼까...
폭탄주 중에 그래도 최근에 가장 많이들 애용하는 일명 [도미노주].  골퍼들은 [퍼팅주]라고도 한다.

진영氏... 너무 재밌어 하는거 아닌가 몰라..



 

끝에 놈이 줄이 좀 삐딱 하구만...   중간에 쌩크가 나면 안되지...
그래서  얼라인먼트가 중요하다.



 

기대 반...  걱정 반...



 

음...  다 됐나???   맥주잔 높이가 안 맞으니 양주잔들이 똑바로 안서고 쫌 기울었네..
딴데 같았으면 높이 맞는 잔좀 가져오라고 한마디 했을텐대...  우리 집에서 뭐라 그럴수도 없고...

어~~~  오른쪽 끝에 양주잔이 하나 부족하네...





폭탄주 못 먹는 사람이 있으니 하나는 양주 없이...
우린 또 강제로는 안 먹이지...
난.. 강제로 술 먹이는 사람이 제일 싫더라....  웬수같애....



자~~ 모든 준비 끝났으면...  오른쪽 부터 시작~~~


 

음... 찍사가 퍼팅하는 순간을 못 잡았구만...

근데...  Canon  1D MarkⅡ N (카메라 주인의 말에 의하면 N 이 아주 중요하단다) 의 연사능력이 이 정도 밖에 안되나...
카메라주인이 아닌 사람이 만지니 이놈의 특성을 살려주지 못하는구만...


 


도미노주의  Key point.

맥주잔과 맥주잔 사이의 간격이 일정해야 하고, 높이도 맞아야 한다는 것.

그렇지 않으면 이런 불상사가 생기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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