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여곡절 끝에 logo 를 확정했다.
나무 밑부분의 왼쪽이 너무 밑으로 쳐지지 않았나.. 하는 약간의 아쉬움은 있지만,  시간이 없어 수용을 했다.

오솔길을 가다 만난 나무라고 나름대로 의미를 찾고,
또 밑부분이 일자라인을 형성하면 좀 밋밋할지도 모른다고 스스로 의미를 부여한다.

원래 어쩔 수 없는 자신의 선택에 대해서는 좋게 생각하는게 사람들의 자위본능 아니겠는가...






처음 나온 안(案)은 왼쪽 두가지 였었다.
굳이 비교표현을 하자면, 위의 것은 약간 반항아적 기질이 보이고, 아랫 것은 모범생의 느낌이 든다.
아래는 어딘지 좀 밋밋하다.  그리고 naked 라는 느낌이 안들고...

둘중에 하나를 고르라면, 개인적으로는 윗 것에 마음이 끌리는데, 모두들 tree 의 느낌이 약하다고 하여 나온 수정안이
오른쪽 위의 도안인데, 밑의 두줄이 어째 좀 거슬려 재수정을 거쳐 최종안을 확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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