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한심한 언론
보고 듣고 느끼고/이건 좀 그래... 2006. 7. 1. 00:46 |대표팀감독 선임한지 불과 며칠이나 됐다고 벌써 이러는지...
베어백감독이 출국한 바로 다음 날 이런 기사가 나온다는건 신임감독에 대한 예의도 아니다.
그리고, 당사자인 홍명보氏에게도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설사 이 기사가 축구협회의 깊숙한 의중을 귀신같이 알아낸 특종이라 하더라도,
언론인은 자신의 글이 미치는 파장을 생각해야 한다.
그래서 언론을 공기(公器)라고 하지 않는가.
베어백 신임 국가대표팀 감독은 홍명보코치와 같이 일하고 싶다고 밝혔다.
도대체 이렇게 이간질을 시켜서 코칭스탶의 팀웍에 이로울게 뭐가 있다고...
말이란 해야 할 때가 있는 법이다.
이런 선동적인 기사를 아무렇지도 않게 긁어대는 기자의 자질이 의심스럽다.
또, 이 기사를 1면 톱으로 올린 데스크의 자질 역시 우스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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