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처리장이었던 난지도에 조성된 난지골프장.

난지골프장은 하늘공원 옆의 노을공원에 있는데,
현재 서울시와 체육진흥공단의 운영 주관처 분쟁으로 정식 개장을 못한 채, 시범라운딩만 하고 있다.
그래서 라운딩 비용도 무료.

예약은 인터넷을 통해 하는데, 무료 라운딩이다 보니, 신청자가 많아 경쟁율이 30 : 1 정도 된단다.
후배가 신청한 것이 운좋게 당첨이 되어 어제 오후 난지골프장을 찾았다.



골프장 입구에 입장권 배부처가 있는데, 이곳에 라운딩할 사람 모두의 신분증을 제시하고 입장권을 교부받는다.

신청자가 많아 동일인은 한달에 한번만 인정을 하는데,
그래서인지 타인의 신분증을 자져오는 사람도 많기 때문에 신분증으로 본인 확인을 철저히 한다.  

  
 


락카엔 아직 열쇠도 없고, 샤워실에 수건도 없어 샤워를 하려면 각자 타올을 준비해야 한다.




고객식당에도 아무 것도 없다.
음료자판기 마저 텅 비어있으니, 각자 준비를 해야한다.




홀 조감도.
전체 9 Hole로 구성되어 있는데, 첫 홀부터 도그랙홀에 바람까지 심해, 익숙치않은 초행길엔 공 날리기 십상이다.



이거... 어디로 쳐야 하는겨???


무슨 칼라풀한 표지판이 보이길래 가보니...



흐미...  겁나부러...
뱀 만으로도 충분히 겁나는데,  들짐승 까정...
예를들면 뭐가 있는지도 좀 적어놓지. 




나름대로 운치는 있다.


그린도 상태가 좋고, 벙커의 모래도 좋고, 코스 레이아웃 등, 전반적으로 생각보다 좋다.
문제는 입장권을 끊는 곳에서 홀 까지 얼추 700 미터는 걸어가야 하는데,
홀 까지 올라가는 길이, 이게 경사가 장난이 아니라는 얘기다.

여름에 올라가려면, 올라가다 진이 다 빠질거 같은데...


그래도 나인홀을 가볍게 웃고 즐기기에는 부담이없다.

더구나 꽁짜라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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