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 생선을 대하는 꼬맹이를 보며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긴다"는 건 "전혀 관심이 없다"는 의미라는 포스팅을 한 적이 있다.

그 때만 해도 꼬맹이가 어려서 그랬을까..?  궁금하던 차에 아내가 사온 굴비를 꼬맹이 앞에 늘어놔 보았다.

 

 

 

'어~ 저건 뭐냐?' 

 

 

 

늘 그렇듯이 호기심이 발동한 꼬맹이.  반응을 보이며 조심스레 다가가 냄새를 맡아본다.

 

 

 

냄새로 확인하고는 곧바로 아예 등지고 돌아선 꼬맹이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아이C~  저거 왜 안 치우고 저기다 두고 있지.. 비린내가 고약하구만..'

 

 

 

난 여기가 젤루 좋더라~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긴다]는 말은 [소가듯한다]는 말과 같은 의미임을 확인했다.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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