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하거나, 혹은, 누군가에게 관심을 끌고 싶을 때 안하던 행동을 하는 경우가 있다.
꼬맹이도 그런가보다.
침대에 엎드려 가만 있던 녀석이 슬금슬금 주방의 아내 곁으로 다가가더니만
의자 위에서 이리저리 갖가지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간간이 슬쩍 슬쩍 아내를 바라보는 눈치로 보아, 일하느라 자기를 쳐다보지 않는
아내의 관심을 끌고 싶은 모양이다.
저런 꼬맹이의 재롱...
꼬맹아~ 네 사료봉투 표지에 뭐라 쓰여있는지 아니?
ADULT
너 어덜트야.. 어덜트... 성년이라구.. 언제 철 들래~?
그런데... 꼬맹아~ 철 들지 마라~ 아빠도 철 들지 않을테니, 우린 계속 철 없이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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