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하게 보면서 다양하게 생각하는게 창의이고,

다양하게 보면서 단순하게 정의하는게 진리가 아닐까.





직경 5mm의 안대를 한 채 좁은 시야로 한정된 공간을 바라보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얼마나 넓게 많이 보느냐가 아닌,
어떻게 생각하며 보느냐가 더 중요함을 깨우친 것이다.

보이는 것 보다 보이는걸 해석하는 마음...

생각지도 않았던 신체의 결함이 내게 준 소중한 교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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