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가락이 닮았다고 생각하며 자기 친자라고 인정하고픈 사람의 이야기가 있다.

발가락이 달라봐야 얼마나 다르고, 닮아봐야 얼마나 닮았다고.


이 발가락들이 남이라고 생각하면 달라보이고, 가족이라고 생각하면 비슷해 보일라나..

발 볼은 비슷한거 같기도 한데, 엄지발가락의 크기는 차이가 있는거 같기도 하고..


자세히 보니 공통점이 보인다.

발바닥에 비슷하게 먼지가 탄걸 보니 한 공간을 함께 쓸고다니는 공동구성원이 맞는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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