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무엇을 지켜보고 있다면
누군가도 그런 나를 지켜볼 수 있다.

내가 누군가에 애정어린 관심을 보일 때
나를 향한 따뜻한 시선이 내 뒤에 있을지도 모른다.

내가 무엇을 평가할 때
나 역시 누군가에게 평가받고 있는 것이다.

나만이 누구를 본다는 우월감을 버리자.
보이는 시각보다 보이지않는 시각이 더 넓은 법이다.

아무리 빠르게 주위를 둘러본다 하더라도
내눈이 볼 수 없는 뒤는 늘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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