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nasonic] DMC-FX9 (1/50)s iso80 F2.8


봄은 꽃과 나무에서부터 온다.
그중 특히 나무의 새순이 돋는 모습은 정말 경이롭기 까지 하다.

이름도 모르는 이 나무도 잎을 피우기 위해
열심히 대지에서 물을 빨아들이고 있는 모양이다.

밑둥에서부터 큰 줄기까지는 이제 생명수가 공급이 된 듯 하다.
이제 가지에까지 이르면 저 naked tree 에도 푸르름이 덮힐 것이다.


어쩜 저렇게 물을 머금은 색이 완연하게 드러나는지,
신기한 마음에 골프를 치다말고 한컷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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