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빵과 우유를 주었었는데...
그리고, 언젠가부터는 볼펜도 주고.

코엑스몰 메가박스 앞에 가보니
저런 배너가 보인다.

요즘은 정말 헌혈하는 사람들이 많이 줄어든 듯 하다.
언론을 통해 접해지는 소식을 보더라도
헌혈량의 절대 감소로 수혈을 못받는 응급환자들이 늘고 있단다.

우리 학창시절에는
헌혈이 젊음의 상징처럼 생각되기도 했다.

헌혈은 젊은이만의 혈기고,
학생들이 할 수 있는 순수한 봉사라고 생각하기도 했다.

누군가의 몸에 내 피가 같이 돌고 있다고 생각하면 특히 그렇다.


요즘의 젊은이들은 그게 아닌 모양이다.
때문에 저 배너도 신세대 감각에 맞추려고 고심한 흔적이 느껴지는데
요즘 신세대가 헌혈에 대해 느끼는 것은 무엇일까..  궁금하다.


나도 헌혈 하고 느긋하게 영화 한편 봐야겠다.

좋은 일 하고, 덤으로 영화 공짜로 보고,

누구 같이 할 사람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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