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이 보여준 것
보고 듣고 느끼고/렌즈가 보는 세상 2005. 10. 25. 02:47 |
기차길이 논과 거의 수평 고도로 있는게 신기할 정도로
그동안 시골과 너무 멀리 떨어져 있었음을 느꼈다.
농번기 때, 기차 차창너머 농부를 바라보는 사람들과, 기차를 바라보는 농부들은
서로 무슨 생각을 할까 궁금해진다.

주황빛으로 물들어 주렁주렁 열린 감.
주렁주렁에서 느껴지는 것 만큼 저 집 속의 삶이 풍요로울까... 하는 의구심이
내 마음을 더욱 시리게 만든다.

농협도 많이 글로벌화 됐다.
이제 용궁까지 지점이 생기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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