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를 건너던 그 순간에도, 신발을 신은 여자를 위해 맨발의 남자가 업어주는 모습에
같이 출사를 나갔던 주니님이 뭔가 느낌이 왔나보다.   
다리를 건너다 말고 뒤돌아서서 한컷.


 

먹이를 쫒는 야수처럼 여행스케치님이 초점을 맞출 대상을 찾고 있다.


 

뭔가가 걸렸다.
feel 이 제대로 꽂힌 것일까...  아주 공격적인 자세가 나온다.




프로에게는 느낌이 오는 장면을 찾는 것도 고행과 같은 것인가 보다.
여행스케치님의 이리저리 굽어지는 발자취에서  그 깊은 고심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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