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발생한 군부대 총기 사고는 정말 어이가 없다.

그날 뉴스를 보고, 집사람이 아들녀석에게,
' 참... 너도 걱정된다...' 그러니, 아들놈이 그런다.

' 왜..?? 내가 총 맞아 죽을까봐?? '

' 아니... 네가 총 쏠까봐...'

나도 한마디 했다.

' 그런 일이 있어서는 절대 안되지만, 차라리 내 아들이 죽는게 낫지,
남의 자식 죽이는 아들 두고싶진 않다.'


참... 슬픈 일이다.
유족들에게 위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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