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5일 - 스승의 날.

일요일이라
스승들이 촌지에 대한 부담을 덜고 맘 편히 쉬던 날.

나들이를 나갔다 들어오던 길에
빙수 생각이 났다.

주중에는 주차단속을 하지만,
주말에는 주민의 편의를 봐 주던 곳에
일요일 늦은 저녁이라  늘상 하던대로 주차를 하고는
기분좋게 빙수 한 그릇.


저번~~ 준가요...???
난 돌아버렸다.  

사진 하단에 찍힌 시간은, 일요일 저녁 8시 반이 지난 시각.

이곳에 언제 CCTV가 생겼지 ???
강남구 방범시설.. 죽인다...

오늘까지 할 말이 있으면 하라는데...
내가 미쳐~~~ 
이러면  대체... 빙수 한 그릇이 얼마냐...

왜?
갑자기 조지오웰의 소설 1984년이 생각나는걸까..
빅 브러더의 거대한 얼굴이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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