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전에도 한번 들렀지만 카메라가 없어서 사진을 찍을 수 없었습니다.
강하님이 운영하시는 샤브미에서 어제 옆지기와 둘이서 오붓하게 데이트를 했습니다.

 

옆지기가 주문한 해물 샤브샤브입니다.
각자 솥에서 육수를 끓여먹는 시스템이죠.
옅으면서 깔끔한 느낌의 육수가 아주 괜찮습니다.

물컵에 있는 것은 쟈스민차 같습니다.
중국집 스타일의 엷은 맛이 아니라 꽤 진한 느낌이라 좋습니다. ^^

 

애피타이저로 나온 샐러드...

이거 말고 밤 조림도 있었는데 사진 찍는 사이에 마로군이 홀라당 먹어치웠습니다.
아마도 오랜만에 제가 카메라를 들고 찍어서 그새 습관이 다시 무너진것 같습니다. ㅡ.ㅡ;

밤조림 맛있는데 한번 더 시키려다가 깜빡했네요...

 

해물 샤브샤브...
이거 말고도 한솥 가득 어묵과 만두, 야채 등 다양한 것들을 먼저 넣어줍니다.
다들 신선했는데 굴은 약간 아쉬웠습니다.
뭐...약간의 실수는 있을 수 있죠. ^^

 

식사를 주문했을때 주어지는 상...
소스들이 맛있어서 안주만 시키더라도 달라고 하셔서 이용해 보세요.
괜찮습니다. ^^



제가 주문한 청양고추 냉샤브...
주방에서 미리 익힌 샤브샤브용 고기를 얼음위에 얇게 슬라이스한 레몬을 깔고 그위에 놓아서
레몬의 상쾌함과 얼음의 시원함이 고기에 묻어나는 느낌입니다.
그걸 뒷쪽에 보이는 청양고추와 할라피뇨 스타일의 송송 썬 고추와 야채를
간장 베이스의 상큼한 소스에 담궈서 드시면 됩니다.
앞접시에 덜어서 먹어도 되고,
아예 고기를 소스쪽에 담궜다가 다른 것들을 곁들여서 드셔도 됩니다.
매콤하면서 상큼한 맛이 아주 일품입니다.



이건 같이 먹은 와인을 강조하는 컷...^^
2만1천원짜리라고는 믿기지않는 퀄리티의 맛을 보여줍니다.
특히나 제가 끼안티의 맛을 좋아하는 편인데,
어디 가서도 이가격에 이만한 맛을 보기 힘들거라 자신합니다.



후식으로 먹은 투썸플레이스산 까망베르치즈케익과 딸기요기케익...
세상에 태어나서 제일 맛난 치즈케익이었던 것 같습니다.
나중에 필히 이거 한판 사서 먹어보고 싶다는 욕망이 확 일더군요.

하지만...
이거 절대 샤브미에서 나온 후식이 아니니 달라고 하시면 서로가 대략 난감하실 겁니다. ^^;;

위치는 강남역 구 제일생명사거리, 현 교보생명 바로 뒷건물입니다.

강남쪽에 약속 있으신 분은 한번쯤 이용해 보셔도 절대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

'내 삶의 현장 > 샤브미'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향신문 매거진X 에 소개된 샤브미  (14) 2006.02.02
점장님의 생일  (14) 2006.01.25
액땜 싸게 한건 고마운데...  (39) 2006.01.06
샤브미 송년회 사진모음 2  (13) 2006.01.01
샤브미 송년회 사진모음 1  (4) 2006.0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