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맹아~ 골프 안치는거 어찌 알았어??
나의 폴더/꼬맹이 2010. 12. 27. 21:50 |골프채 잡아본지가 1년이 넘었다.
구석에 처박힌 골프백에는 먼지가 쌓인게 보이는데,
백 속에 있는 클럽들의 상태는 어떤지 모르겠다.
녹이 슬 일이야 없겠지만, 그립이 트지는 않았을런지...
또 골프화도 어떤 상태로 있는지 모르겠고.
오래 두면 기능이 떨어져 후배들에게 나누어준 골프공이 10박스가 넘지만,
사용하지 않은 골프장갑은 이상하게 나눠주게 되지가 않는다.
겨울용 골프웨어도 그대로 옷장 한 구석을 차지하고 있는 이유는,
혹시라도 언제 맘이 변해 골프를 치게 되면 다시 장만하는게 다 비용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내가 골프를 안친다는걸 이 녀석도 눈치챈거 같다.
라운딩시 들고나가는 옷가방이 완전히 꼬맹이의 침대가 되어 버렸다.
저거.. 손잡이 때문에 불편할텐데, 그래도 가운데가 들어간게 포근하게 느껴지는지...
하여간, 행동 하나하나가 사람의 마음을 잡아끄는게 꼬맹이의 매력을 넘은 마력이다.
'나의 폴더 > 꼬맹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꼬맹이의 숨바꼭질 (2) | 2011.05.16 |
---|---|
꼬맹이가 세배드릴께요~ (0) | 2011.02.04 |
꼬맹아~ 똑바로 자라~~ (0) | 2010.12.22 |
교감의 순간 1 (2) | 2010.12.13 |
꼬맹아~ 너 고양이야 !! (0) | 2010.12.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