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출입문에서 보게된 광고.

용어만으로는 뭔 성형인지 알 수가 없는 내용도 많은데,
특히, 궁금한건 맨 하단에 보이는 필러(애교 35)다.
특수보형물을 주입하는거 같은데, 애교는 뭔지...
시술한 사람이 있으면 한번 보고 싶다.

눈어림으로 계산을 해보니 모든 성형을 할 경우
소요비용이 1900만원이 조금 안되는거 같다.
저렇게 해서 美의 표준치 이상이 된다면
돈 모아 시도해보고픈 욕구가 왜 아니 들겠는가.

사실.. 저런 성형이 美의 표준치인지도 궁금하다.
아름다움이라는게 절대적인 수치로 기준이 되는게 아니라
사람들 개개인의 주관적인 관점이기에 더욱 그렇다.

더구나, 일시적으로 시선을 끄는건 외모겠지만,
오랜시간 마음을 잡아두는건 생각과 심성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언.젠.가.는.
美人을 만드는 成形이 아닌, 美心을 만드는 成感시술도 가능할까?


하지만,
成形을 했다고 모두가 미인이라고 느껴지지 않듯,
成感을 한다고 모두가 착한 사람이 되지는 않을거 같다.

결국 외모건 마음이건 스스로 가꾸기 나름이 아닐까. 


2세가 태어나 자라면서
배우자가 너무 깜짝 놀라지만 않았으면 좋겠다.
근데..  나중에 이것도 이혼사유가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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