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정류장에서 사람들은 버스를 기다린다.

하지만, 저 할머니의 모습에서
난 세월의 기다림을 느낀다.


오가는 차 하나없는 텅빈 대로.
만년(晩年)의 인생은 어쩌면 텅빈 건조함일지도...


[당신의 인생을 위한 세가지 준비]

할머니 뒤에 보이는 한 보험회사의 광고문구가
할머니를 바라보는 내 마음을 더욱 복잡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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