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딩이님과의 반가운 해후
나의 폴더/사람 사람들 2009. 5. 24. 23:35 |즐거운 일이 이어졌다.
지난 목요일 토반아트님이 까사미오를 찾아주셔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
토요일 오후 전화가 울린다.
- 강하님이시죠? 저.. 풍딩이라고 합니다. 오늘 까사미오에 계시면 찾아뵙고 싶은데요.
LA에서 자동차 컬럼니스트로 일하시는 풍딩이님 (본명 권규혁님).
http://blog.dreamwiz.com/beetle69
5/22일부터 6/2일까지 서울에 들어올 예정이라고 지난 주 연락을 주셨기 때문에
안그래도 기다리던 참이었다.
바쁜 일정임에도 짬을 내어 밤 10시반쯤 찾아주신, 아주 해맑은 미소의 풍딩이님.
(고개를 치켜드니 내 모양새가 이상하네...)
술을 안하시는거 같아 취중토크가 되진 못했지만, 그래도 두시간여 이런저런 정담을 나누었다.
마침 언론사 산업부 기자분이 함께 하셔서 자동차에 대해 평소 궁금했던 사항에 대해 많이 알게된 자리였다.
블로그를 통해 많은 분들을 만날 때 마다 늘 새롭다는 느낌이 든다.
새로운 사람들을 알게되는 것이 즐겁고, 또 그런 분들이 일부러 찾아주시는게 항상 고맙다.
같은 서울에 계신 분들이 찾아주시는 것도 고마운데,
외국에 계신 분들이 찾아주시는건 고마움 이상이다.
국내외에 계신 분들을 구별(?)하는게 아니라,
서울안에서도 바쁜 생활에 강남북 넘나들기가 힘들고, 또 동쪽에서 서쪽 왕래하기도 힘든데,
하물며 외국에 거주하시는 분이 오랜만에 일시 귀국을 했을 때 얼마나 시간이 바쁘시겠는가.
오랜만에 고국을 찾았으니 들를데도 많고, 만날 사람도 많고, 또 할 일도 엄청 많을텐데도
그 와중에 시간을 내주시는 분들이 너무 고맙다.
원래 알고지내던 사이도 아닌, 흘려보낼 수도 있는
인터넷이란 가상공간을 통해 친교를 맺은 사이이기에 더더욱 그렇다.
미국 뉴욕에서 찾아주신 써니님.
미국 산호세에서 찾아주신 로사님.
캐나다 윈저에서 찾아주신 칼라님.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찾아주신 플랫화이트님.
그리고, 미국 LA에서 찾아주신 풍딩이님...
너무너무 바쁜 시간 내주셔서 고맙습니다.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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