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교보타워 지하에 있는 교보문고 화장실에서 본 싯귀.

국내 최대 서점답게 화장실에도 좋은 문구가 많다.
서점과 관계없이 빌딩관리회사의 능력일지도 모르겠지만...
하여간 글이 너무 좋아 그냥 담아 왔다.


[ 나무는 한번 자리를 정하면  절대로 움직이지 않아.  차라리 말라 죽을지라도 말이야...]

이 말의 느낌이 너무 좋다.   어떻게 이런 표현을 생각할 수 있을까...
그래서 시인인가 보다.


오늘 뉴스를 살펴보니, 탤런트 오현경이 합의이혼 했다는 내용이 떴다.
2004년 횡령혐의로 구속된 계몽사 회장인 남편을 면회간 자리에서 이혼에 합의 했단다.


혹자는 그럴지 모른다.

나무는 그저 나무일 뿐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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