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프라우의 모습들
돌아다니기/2001 유럽배낭여행 2007. 11. 16. 08:25 |융프라우 요흐 정상에 섰다.

저 배낭에 6주간의 내 살림살이가 모두 들어있다.
근데, 다녀보니 우리 배낭이 제일 큰거 같다.
겨울이라 두터운 옷의 부피 탓도 있겠지만, 한번 더 한다면 많이 줄일 수 있을 것도 같다.
하얀 옷을 입고있는 융프라우가 보여주는 모습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는건 정말 어렵다.
내 수사적 표현력의 한계를 느끼게 한다.
사진 또한 마찬가지다. 많은 사진을 찍었는데, 모두가 새로운 느낌을 준다.



가운데 눈 덮힌 계곡처럼 보이는게 책에서만 보던 빙하(氷河)란다. 江河보다 엄청 모양새가 난다.
저기에 발을 들여놓으면 어찌 되는건지 자못 궁금하지만, 내 호기심도 신변의 두려움을 넘지는 못하는거 같다.

정상에서 내려다 보이는 마을이 정말 까마득하다. 점으로만 보이는 집들...

카메라의 줌으로 한껏 당겨보니 이렇다.

등산열차로 다시 그린델발트로 내려오니, 융프라우는 아직 훤한데 시내는 이미 어둑거리기 시작한다.
여기서 융프라우 요흐 까지 올라가면서 기차를 세번 갈아탔는데, 승차표를 확인하는, 그러니까 검표를 하시는 분들이
모두 꽤나 나이가 드신 할아버지들이다.
노인 인력을 적절히 활용하는 것인지, 아님, 일 할 젊은이들이 없는 것인지 궁금하다.
하긴... 베네치아에서는 바포레토(수상택시) 기관사와 승선장에 로프를 거는 버스차장이 여자가 많았던거 같다.
이유가 어디에 있든, 노인인력과 여성인력의 사회활동폭을 넓힐 수 있다는건 좋은거 아닌가.

저 배낭에 6주간의 내 살림살이가 모두 들어있다.
근데, 다녀보니 우리 배낭이 제일 큰거 같다.
겨울이라 두터운 옷의 부피 탓도 있겠지만, 한번 더 한다면 많이 줄일 수 있을 것도 같다.
하얀 옷을 입고있는 융프라우가 보여주는 모습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는건 정말 어렵다.
내 수사적 표현력의 한계를 느끼게 한다.
사진 또한 마찬가지다. 많은 사진을 찍었는데, 모두가 새로운 느낌을 준다.





가운데 눈 덮힌 계곡처럼 보이는게 책에서만 보던 빙하(氷河)란다. 江河보다 엄청 모양새가 난다.
저기에 발을 들여놓으면 어찌 되는건지 자못 궁금하지만, 내 호기심도 신변의 두려움을 넘지는 못하는거 같다.

정상에서 내려다 보이는 마을이 정말 까마득하다. 점으로만 보이는 집들...

카메라의 줌으로 한껏 당겨보니 이렇다.

등산열차로 다시 그린델발트로 내려오니, 융프라우는 아직 훤한데 시내는 이미 어둑거리기 시작한다.
여기서 융프라우 요흐 까지 올라가면서 기차를 세번 갈아탔는데, 승차표를 확인하는, 그러니까 검표를 하시는 분들이
모두 꽤나 나이가 드신 할아버지들이다.
노인 인력을 적절히 활용하는 것인지, 아님, 일 할 젊은이들이 없는 것인지 궁금하다.
하긴... 베네치아에서는 바포레토(수상택시) 기관사와 승선장에 로프를 거는 버스차장이 여자가 많았던거 같다.
이유가 어디에 있든, 노인인력과 여성인력의 사회활동폭을 넓힐 수 있다는건 좋은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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