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론...  모든 것이 마비되거나, 정지된 상태로 있고 싶을 때가 있다.

아무 것도 생각하기 싫고, 또 아무 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채로.

삶이 생소하게 느껴질 때 - 그 순간이 살아갈 자격이 있는지를 가늠할 수 있는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