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C 더 벙커
보고 듣고 느끼고/영화겉핥기 2018. 12. 28. 01:26 |정신 똑바로 차리지 않으면 도입부를 놓치는 정신없는 영화.
하정우가 미션임파서블 톰 크루즈보다 열일 하는 영화.
한국인보다 외국인이 더 많이 나오는 영화.
한국어보다 영어가 더 많이 들리는 영화.
고로 자막 처리가 가장 많은 영화.
총쌈으로 시작해서 총쌈으로 끝나는 지루함을 마지막에 고공강하로 살짝 달래는 영화.
정신을 빼는 총소리로 잠을 못 자게 하는 영화.
스케일이 엄청 큰 듯하지만 제작비는 얼마 안 들었을 거 같은 영화.
조연급인 이선균의 극 중 이름을 끝까지 모르는 영화.
한국이 무대지만 스토리 전개 배경은 미국인 영화.
한국 배우를 캐스팅한 미국영화같은 영화.
그 와중에 은근 휴머니즘을 주입하는 영화.
그리고, 제한된 극한의 환경에서 리더의 역할과 고뇌를 보여주려는 영화.
결론 : 내가 본 한국 액션영화 중 가장 정신없는 만화같은 영화.
(사족 : 내 기억속 한국영화 중 가장 익사이팅했던 액션영화는 [최종병기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