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펜하겐 공항과 크리스티아니아가 위치한 지역은 도심과 분리된 커다란 섬이다. 이를테면 부산의 영도쯤 된다고 할까.

당연히 사이에 바닷길이 있는데, 그 폭이 아주 좁다.



그래서 운하 유람선이 다닌다. 이 유람선의 코스 중에 우리에게 잘 알려진 인어공주 상이 있다.

인어공주 상은 걸어서 가 볼 수도 있지만 우린 패스했다.

막상 직접 보면 기대에 못 미칠 것 같아 마음 한편에 동화 속 주인공으로 남겨두기로 했다.




OLD & NEW.




국내에서는 이러쿵저러쿵 말도 많지만, 그래도 외국에서 국내 브랜드를 만나면 반갑고 뿌듯하다.

이런 걸 애증이라 하나..


국내에서는 이러쿵 저러쿵 말도 많지만, 그래도 외국에서 국내 브랜드를 만나면 반갑고 뿌듯하다.

이런 걸 애증이라 하나..



운하 변에 있는, 호텔이라네...  저런 곳은 숙박료가 얼마나 할지 궁금..




난 왜 저 왼쪽 건물을 보고 피라미드가 생각났는지...




유럽여행을 제법 다녔음에도 시내 투어버스를 타본 건 2001년 스페인 마드리드가 유일하다.

 



저 카페.. 궁금하긴 하지만, 들어가고 싶은 마음은 그닥...




돌 틈을 비집고 나와 담을 타고 오른 장미는 이 자체로 풍성한 꽃다발이다.

각기 다른 색의 주택과 예쁘게 조화를 이룬다.




점심을 가볍게 먹자고 들른, 다운타운 골목의 어느 건물 반지하층에 위치한 유기농 샐러드 식당.

원하는 재료로 만들어주는 오더 메이드 샐러드로, 아..  이 집 너무 인상적이었는데 상호를 제대로 기억 못하는 게 너무 아쉽다.

덴마크貨를 소진하기 위해 하필이면 여기서 현금을 지불해 카드 전표도 없고.. 




왜르스테드 공원에서 본 연인들의 모습이 너무 아름답게 다가왔다.
자전거 아베크라는 게 더 더욱~



다 같은 母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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