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1
나의 폴더/나, 그리고, 가족 2009. 8. 19. 01:21 |재원이가 미국으로 들어가기 전 날,
그러니까 8월 2일 일요일 재원이가 출국 전 마지막 일정을 마치고 귀가한 시간은 밤 10가 넘어서였다.
그 전에 까사미오에서 셀프가족사진을 찍었지만, 우리가 의도했던 모습은 아니었다.
좀더 자유분방한 모습을 프리한 복장으로 남기는 것.
그것이 우리의 희망사항이었는데, 지금이 아니면 몇년 후가 될지 모를 위기감(?)에
아침 일찍 공항으로 출발해야 함에도 자정을 얼마 남기지 않은 출국 전야에
카메라 삼발이를 집어 들었다.
이왕이면 40D로 제대로 찍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집에 있는 트라이포드는 작은 거 밖에 없어
40D의 무게를 지탱하지 못한다. 해서... 어쩔 수 없이 이번에도 역시 똑딱이.
그날 우리끼리 편하게 촬영했던 사진을 크롭 등 부분 보정하여 몇번에 걸쳐 다 올린다.
3자가 보시기엔 비슷비슷한게 지루할 수도 있지만, 우리에겐 의미있는 순간순간이었기에.
그리고,
내 가족, 내 블로그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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