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1학년을 마치고,  2001년 1월 13일 미국으로 건너간 재원.

내가 재원이를 위해 선택한 학교는 미국 동부의 펜실배니아주에 위치한 
Valley Forge Military Academy 였다.

Military Academy 인 만큼  그 학교는 교복 외에 군복을 입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모든 생활은 군대식으로 이루어진다.
일조 일석행사는 물론, 모든 구령도 군대 용어를 사용한다.

그때의 그런 경험이 지금 재원이가 카투사 생활에 쉽게 적응할 수 있는  많은 도움이 되는거 같다. 


앳띤 얼굴에 군복을 입은 당시의 모습이  조금은 안스럽기도 하면서 재밌게 느껴졌는데,
지금은 제법 어울리는걸 보니,  크긴 큰 모양이다.



 


병장을 달고  제대할 때가 되면 이 모습과는,  느낌이 또 다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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