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듣고 느끼고/이건 좀 그래...

조금만 더 생각해보자.

알 수 없는 사용자 2007. 1. 28. 05:17



주차를 저렇게 하면 어쩌나...

주차를 할 때 닿는 느낌이 왔을 법도 하건만...
아님, 내려서라도 한번쯤 확인을 해 볼 수도 있었을테고.

차에 타고 있노라니,
왼쪽 차량의 주인이 나타났는데, 힐끔 보더니 그냥 차를 빼서 나간다.
자기 차, 혹은 자신의 주차로 인하여 상대방 차가 입었을지도 모를 손상에 대해서는 아예 관심도 없다.

만약 자신의 차에 누군가가 저렇게 주차를 했어도 무심하게 지나칠 수 있었을까 묻고 싶다.


딸아이가 운전을 한다고 했을 때, 맨 처음 강조한게 주차매너였다.

내 차를 이렇게 주차했을 때 , 
다른 차가 빠져나갈 수 있는지...    밀 공간이 있는지...    옆에 차가 문을 여는데 지장이 없는지...

공동체에서 필요한게 이해와 배려라고 생각하지만,
각자가 남을 위해 배려할 줄 아는 행동을 한다면,  사실 이해해야 할 원인도 별로 많지 않을거란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