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다니기/2013 아이들 방문(미국)

Circle Line으로 돌아본 Manhattan 2

江河 2013. 5. 24. 02:12

 

Circle Line이 출발하여 한 시간 가까이 지났을 때 UN Center가 보인다.

 

 

세계의 대통령이라는 유엔 사무총장의 집무실이 있는 저 건물의 어딘가에 한국인 반기문 총장이 집무중이라고 생각하니 가슴이 뿌듯하다.

 

저 곳을 지나며 아내에게 이런 농담을 했다.

"반기문 총장에게 손을 흔들었는데, 반응이 없네.. 바쁜가봐~"

 

그날 밤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우리가 지나던 그 시간쯤 박근혜 대통령이 저 곳으로 반기문 총장을 방문했다는 뉴스가 떴다.

아내에게 말했다. "그래.. 어쩐지 반응이 없더라니, 그 시간에 박근혜 대통령 만나고 있었구만..^^"

 

    

 

어우~ 왠 케이블카..  저건 어디서 오는거지..?

 

 

한참을 가는데, 눈이 번쩍 뜨이는..

 

 

여기가 그 유명한 뉴욕 양키스 홈 구장이구나~    한번 들어가보고 싶었다.

 

 

그리고, 아래는 허드슨 강 건너 보이는 New Jersey의 모습이다.

 

 

 

 

 

 

강 건너 보이는 New Jersey의 강변 모습은  Mahattan과는 달리 여유로워 보인다.

 

강변 빌라와 콘도 형태의 아기자기한 건물 뒤 우뚝선 빌딩군은, 마치 이런 메시지를 들건네주는 듯하다.

"우리가 있으니 너희들은 맘놓고 마음껏 자유를 즐겨~" 

 

 

Circle Line으로 Manhattan을 돌며 느낀 점은 강변을 따라 이루어지는 sky line과 view에서 지루함이 느껴지지 않더라는 것.

다양한 형태와 color의 건물군, 특히 각기 다른 높이의 빌딩들이 조화를 이루며 만들어내는 스카이 라인이 멋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