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폴더/꼬맹이
꼬맹이의 베개 쟁탈전
江河
2012. 8. 18. 14:26
아빠가 낮잠을..??
그럼 나도 같이 낮잠이나 자 볼까...
아.. 근데, 인간적.. 아니, 고양이적으로 너무 비좁다.
안그래도 더운데 꼭 이리 비좁게 자야 돼?
좀 내려가라구요~
에이~ 에이~~ 밀어보자...
공간이 쫌 확보됐으니, 이제 머리로..
끙~ 근데, 왠 머리가 이리 커.
게다가, 든 것도 별로 없는 거 같은데, 무겁긴 또 왜 이리 무겁냐..
이제 조금만 더 밀면 되겠다. 마지막은 엉덩이 필살기로.
이럴 땐 방귀가 특효인데, 왜 우리는 방귀가 안 나오는거야..
에이~ C~ 짜증나...
견디다 못한 아빠 결국 거실로 철수.
진작 그러시지..
이제 두 다리 쭈~욱~ 펴고 편하게 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