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한? fun한!!/이것저것 滿知多

개성있는 사진 앱으로 사진 즐기기

江河 2011. 1. 23. 02:42

스마트폰에는 여러 분야별로 다양하고 흥미로운 어플들이 많다.
그 중에 다양한 사진을 연출할 수 있는 사진 어플은, 촬영시에 활용할 수 있는 어플과
후보정에 쓰이는 어플로 구분이 되는데, 오늘은 촬영에 이용되는 어플을 소개한다.

촬영에 쓰이는 어플도 많지만, 각기 다른 개성이 있는 어플 중 대표적인 것 세 가지,
Retro Camera, Fx Camera, Camera 360 을 보자. 

각 어플의 다양한 기능에 대해 세세히 설명을 하자면 얘기가 너무 길어지므로,
어플의 특징과 함께 다양한 기능에 의한 결과물을 보여주는 것으로 대신한다.


[ Retro Camera ]

Retro Camera가 연출하는 기능은 하나 밖에 없다.
정방형 사이즈에 갈색 테두리가 특징인데, 노출이 약간 부족한 듯 할 때 엔틱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내 플필 사진과 좌상단의 꼬맹이 사진이 그런 효과다. 

다만, 어플의 로딩시간이 길고, 촬영준비에도 너무 오랜 시간이 걸리는게 흠이다.



[ Camera 360 ]

  

Camera 360 는 크게 6가지 촬영모드가 있다.
특효모드, 장면모드, FUN모드, 이축모드, 이색모드, 일반모드.
그리고 , 각각의 촬영모드에는 다시 여러가지 변환모드가 있다.
일일히 설명하려면 길어지니 앱을 다운받아 확인하는게 빠를듯.

위 사진에서와 같이 여러가지 효과를 연출할 수 있는데, 재미난게 마지막 컷.
캔버스 부분에 피사체를 넣으면, 저렇게 마치 화가가 그림을 그리는 것과 같은 연출이 된다.



[ Fx Camera ]



Fx Camera에도 Camera 360 과 같은 6가지 촬영모드가 있다.
ToyCam, Polandroid, Fish eye, SymmetriCam, Warhol, Normal.

역시 Camers 360과 같이 각각에 대해 설정을 달리 할 수 있다. 
내 시도에 의하면, 음식을 ToyCam으로 담으면 색감이 괜찮은거 같다.



위 사진들은 사실 일반적인 사진을 담을 때는 별 의미가 없을 수도 있다.
기념사진이나, 혹은 급히 장면을 담을 때 저런 앱의 여러가지 기능을 활용할 틈이 없기 때문이다.
때문에 활용도가 떨어진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나 역시 저 어플들을 일상시에 자주 이용하진 않는다.

다만, 시간적 여유가 있거나, 다채로운 영상을 담고 싶을 때,
혹은, 누군가에게 재미난 모습을 보내주고 싶을 때 재미삼아 활용한다면,
나름대로 흥미로운 결과물을 얻을 수는 있다.    


스마트폰은 어플을 다운받았다가 마음에 들지않으면 언제든지 다운받은 어플을 삭제할 수 있다.
그러니 겁 먹거나 두려워하지 말고 궁금한 어플은 바로 다운을 받아 실행해 보자.
그리고, 기대에 못미치면 삭제하면 된다. 두려워해서는 아무 것도 얻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