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폴더/꼬맹이
꼬맹이의 여름일기 - 잠자리 차지하기
江河
2010. 9. 5. 03:04
사람들은 가끔 잠자는 사람 얼굴에 그림을 그리는 장난을 한다고 한다.
나야 그림을 그릴 수는 없고, 그렇다고 얼굴에 발톱자국을 남기는건..
그건 정말 장난이 아니지...
하지만, 나도 잠이 오지않을 때는 문득 뭔가 장난을 하고 싶기도 하다.
나는 더워서 잠이 오지않아 멀뚱멀뚱 한데, 누군가 잘 자는 모습을 보면 특히 더 하다.
그래서... 오늘 시도하는건 잠자는 아빠 잠자리 뺐기.
잘들 봐요. 제가 어떤 식으로 하는지.
일단 아빠 곁에 살포시 머리를 들이민다.

요때까지만 해도 아빠는 이러는 나를 오히려 귀엽게 받아주신다는거.

이 상태로 아빠가 완전히 잠이 들 때 까지 기다렸다가...

잠이 깊히 들었다 싶으면, 옆구리로 머리를 밀어내기 시작.

아이쿠~ 너무 밀었나.. 머리가 떨어지면 잠을 깰테니, 일단 머리 좀 붙잡아 두고.
이 정도면 내가 눕기에 충분한 공간이 확보된거다.
요기까지가 딱 좋다. 더 이상 욕심부릴 이유가 없다.
머리가 반만 걸린 것도 모르고 잘 자는 아빠.
슬쩍 엉덩이를 한번 퉁겨보고 싶어.. ㅋㅋ~~
그리고,
아침에 아빠가 잠 깨기 전에 요렇게 시치미 뚝 떼고 있으면
그야말로 완.전.범.죄.
얌전한 고양이 부뚜막에 먼저 올라간다는 속담이 있다는데,
귀여운 내가 밤새 잠자리를 뺐고 요렇게 시치미 뗄 줄은 몰랐지~~ *^^*
아참.. 저 상황은 소위 컨셉에 의한 설정상황이 아니예요.
아빠는 정말 잠이 드셨고, 저의 노련한 행동을 지켜보던 엄마가
몇시간에 걸쳐 담은거랍니다.
뭐.. 상황을 설정해 놓는다고 그대로 움직일 제가 아니잖아요..^^
나야 그림을 그릴 수는 없고, 그렇다고 얼굴에 발톱자국을 남기는건..
그건 정말 장난이 아니지...
하지만, 나도 잠이 오지않을 때는 문득 뭔가 장난을 하고 싶기도 하다.
나는 더워서 잠이 오지않아 멀뚱멀뚱 한데, 누군가 잘 자는 모습을 보면 특히 더 하다.
그래서... 오늘 시도하는건 잠자는 아빠 잠자리 뺐기.
잘들 봐요. 제가 어떤 식으로 하는지.
일단 아빠 곁에 살포시 머리를 들이민다.
요때까지만 해도 아빠는 이러는 나를 오히려 귀엽게 받아주신다는거.
이 상태로 아빠가 완전히 잠이 들 때 까지 기다렸다가...
잠이 깊히 들었다 싶으면, 옆구리로 머리를 밀어내기 시작.
아이쿠~ 너무 밀었나.. 머리가 떨어지면 잠을 깰테니, 일단 머리 좀 붙잡아 두고.
이 정도면 내가 눕기에 충분한 공간이 확보된거다.
요기까지가 딱 좋다. 더 이상 욕심부릴 이유가 없다.
머리가 반만 걸린 것도 모르고 잘 자는 아빠.
슬쩍 엉덩이를 한번 퉁겨보고 싶어.. ㅋㅋ~~
그리고,
아침에 아빠가 잠 깨기 전에 요렇게 시치미 뚝 떼고 있으면
그야말로 완.전.범.죄.
얌전한 고양이 부뚜막에 먼저 올라간다는 속담이 있다는데,
귀여운 내가 밤새 잠자리를 뺐고 요렇게 시치미 뗄 줄은 몰랐지~~ *^^*
아참.. 저 상황은 소위 컨셉에 의한 설정상황이 아니예요.
아빠는 정말 잠이 드셨고, 저의 노련한 행동을 지켜보던 엄마가
몇시간에 걸쳐 담은거랍니다.
뭐.. 상황을 설정해 놓는다고 그대로 움직일 제가 아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