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폴더/나, 그리고, 가족
설날 모습
江河
2010. 2. 14. 23:17
금년 설은 발렌타인데이와 겹쳤다는걸 집사람과 지연이의 공동 선물을 받고서야 알았다.
초콜릿 선물로 설을 시작.
세배 준비를 하는 지연이.
이번 가족모임은 세째숙부님에서 준비를 하셨다.
성당에 가서 설 미사를 마친 후, 세째 숙부님 댁으로 Go Go ~
늘 아기자기한 재미를 선보이시는 숙부님의 감성.
한 켤레를 의미하는 사선까지 그려넣으신 센스라니...^^
합동 세배.
돌아오는 길에 잠시 들러본 신사동 가로수길이 한산하다 못해 적막하다.
서양식 젊은이들의 축일인 발렌타인데이도, 우리 고유 명절인 설날에는 힘을 못 쓰는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