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다니기/사이판
사이판 15 - 처음 경험한 사이판 문화체험
江河
2009. 6. 19. 15:08
갈라판 지구에 다녀온 후 오후에는 토산품점 방문이 있었다.
토산품점이라 해서 어떠한 것들이 있나 궁금해 가봤는데, 모두 한국인이 운영하는 곳이다.
판매하는 품목도 토산품이라기 보다 영양제가 대부분. 굳이 토산품이라면 노니로 만든 차(茶)와 비누 및 보습제 정도.
마켓 앞에 있는 자동차... 이런 종류의 차는 뭐라 불러야 하는건지...
밴의 일종인거 같은데, 길이가 거의 버스 수준이다.
저녁에는 BC카드에서 준비한 이번 일정의 사실상 마지막 공식행사인 바베큐파티를 겸한 문화체험시간이 준비되어있다.
장소인 Sunset Garden 입구.
924호인 우리 방 옆의 옆방인 926호실의 두분.
카톨릭이라는 교감매체로 함께 성당을 방문하면서 독실한 신자이신 두분에게서 신앙과 믿음에 대해 많은걸 느꼈다.
무늬만 신자인 나로선 꽤나 민망하고 부끄러움을 느꼈던 기회.
이 사진에는 숨겨진 재치가 있다.
저 부부와의 인연을 간직하고자 가이드에게 내 카메라를 주면서 사진촬영을 부탁했다.
저 남자분 옆에 또 한분이 계셨는데, 가이드가 카메라를 들고 촬영포즈를 취하자
옆에 계신 분까지 다같이 잔을 들고 건배 포즈를 취했지만, 사진을 보니 우리 네사람만 앵글에 담은 것이다.
그것도 경륜인지 내 의도를 간파한 가이드의 돋보이는 센스.^^
어느 정도 식사를 위한 시간이 지나자 원주민들의 사이판 전통공연이 이어진다.
원주민인 차모르족의 전통 춤,
꽤 많은 춤들을 각기 다른 복장으로 보여주었는데 밸리댄스 스타일의 율동이 상당히 경쾌하고 빠르다.
평소 생활은 느리다 싶을정도로 느긋한 사람들이 춤은 어떻게 저렇게 경쾌하고 빠른지...
조금 이해가 안가는 흥미로운 부분이다.
치장이 단순한듯 하면서도 나름 화려하다.
남자들의 춤은 역동적이다.
남성댄서들이 시범을 보인 뒤 우리 일행들을 지명해 무대에 올려 같이 체험을 하고 있다.
커다란 고동을 불어 보인 후 나를 지명해 한번 불어보란다.
몇가지 개인 신상에 대한 질문과 함께 부는 방법을 설명해준다.
야... 이거 생각보다 만만치않네...
소리가 우렁차면서도 자속적으로 나와야 하는데, 고주파의 삑 소리만 단발마처럼 나온다.
모든 공연이 끝난 후 기념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해주는 팬서비스까지...
문화체험이 끝나고 이어진 불꽃놀이.
좋은 추억을 만들어준 BC카드에 대한 고마움을 이 사진의 게재로 대신하고 싶다.
토산품점이라 해서 어떠한 것들이 있나 궁금해 가봤는데, 모두 한국인이 운영하는 곳이다.
판매하는 품목도 토산품이라기 보다 영양제가 대부분. 굳이 토산품이라면 노니로 만든 차(茶)와 비누 및 보습제 정도.
마켓 앞에 있는 자동차... 이런 종류의 차는 뭐라 불러야 하는건지...
밴의 일종인거 같은데, 길이가 거의 버스 수준이다.
저녁에는 BC카드에서 준비한 이번 일정의 사실상 마지막 공식행사인 바베큐파티를 겸한 문화체험시간이 준비되어있다.
장소인 Sunset Garden 입구.
924호인 우리 방 옆의 옆방인 926호실의 두분.
카톨릭이라는 교감매체로 함께 성당을 방문하면서 독실한 신자이신 두분에게서 신앙과 믿음에 대해 많은걸 느꼈다.
무늬만 신자인 나로선 꽤나 민망하고 부끄러움을 느꼈던 기회.
이 사진에는 숨겨진 재치가 있다.
저 부부와의 인연을 간직하고자 가이드에게 내 카메라를 주면서 사진촬영을 부탁했다.
저 남자분 옆에 또 한분이 계셨는데, 가이드가 카메라를 들고 촬영포즈를 취하자
옆에 계신 분까지 다같이 잔을 들고 건배 포즈를 취했지만, 사진을 보니 우리 네사람만 앵글에 담은 것이다.
그것도 경륜인지 내 의도를 간파한 가이드의 돋보이는 센스.^^
어느 정도 식사를 위한 시간이 지나자 원주민들의 사이판 전통공연이 이어진다.
원주민인 차모르족의 전통 춤,
꽤 많은 춤들을 각기 다른 복장으로 보여주었는데 밸리댄스 스타일의 율동이 상당히 경쾌하고 빠르다.
평소 생활은 느리다 싶을정도로 느긋한 사람들이 춤은 어떻게 저렇게 경쾌하고 빠른지...
조금 이해가 안가는 흥미로운 부분이다.
치장이 단순한듯 하면서도 나름 화려하다.
남자들의 춤은 역동적이다.
남성댄서들이 시범을 보인 뒤 우리 일행들을 지명해 무대에 올려 같이 체험을 하고 있다.
커다란 고동을 불어 보인 후 나를 지명해 한번 불어보란다.
몇가지 개인 신상에 대한 질문과 함께 부는 방법을 설명해준다.
야... 이거 생각보다 만만치않네...
소리가 우렁차면서도 자속적으로 나와야 하는데, 고주파의 삑 소리만 단발마처럼 나온다.
모든 공연이 끝난 후 기념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해주는 팬서비스까지...
문화체험이 끝나고 이어진 불꽃놀이.
좋은 추억을 만들어준 BC카드에 대한 고마움을 이 사진의 게재로 대신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