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다니기/사이판
사이판 11 - 마음 편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이유
江河
2009. 6. 14. 21:56
사이판에 와서 즐거울 수 있는 가장 큰 이유가 있다.
늘 음식에 민감한 집사람의 당 수치가 아주 기분좋게 유지되고 있다는 점이다.
집사람은 음식의 종류와 섭취량에 습관적으로 신경을 쓰는데,
이곳 Continental Buffe 에서는 아주 편안하게 포식을 해도 놀랄 정도로 정상치를 맴돌고 있다.
물론 집사람이 메뉴선정에 신경을 쓰지만, 같은 메뉴라도 조리기준이나 방법이 잘 맞는 모양이다.
집사람 말로는 같은 과일도 당도가 다르다고 한다. 그래서 부담이 없다고.
호텔식이 맞으면, 집에서 가장 가까운 인터콘티넨탈호텔 정기식권이나 끊을까...^^
이 부페식당만을 찾는 이들에겐 또 하나의 이유가 있다.
조식을 제외한 중식이나 석식때는 생맥주와 레드와인, 화이트와인이 무료로 제공된다.
마음껏 마실 수 있으니 애주가들에겐 최고의 배려가 아닐 수 없다.
꼬맹이의 아쉬움을 달래주는 쪼맹이
호텔에 돌아다니는 고양이가 세마리 보인다.
노란고양이, 검정고양이, 그리고 바로 요놈.
게중에 이 녀석이 가장 인간 친화적이다.
다른 녀석들은 잘 보이지가 않는데, 얘는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 이렇게 편안하게 누워있다.
그러다보니 지나는 사람들, 특히 아이들이 한번씩 만지기도 한다. 재밌는건,
호텔 직원들이 부르는 이름이 있음에도 저마다 자기들 방식으로 이 녀석을 부른다는 점.
꼬맹이와 털 색깔이 비슷해서 내가 붙여준 이름은 쪼맹이. 쪼그만 꼬맹이다.
귀와 다리가 길기는 하지만, 전체적으로 꼬맹이에 비해 작다.
허리둘레는 꼬맹이의 1/2 정도인거 같고, 특히, 목 굵기가 꼬맹이의 1/3 밖에 안되는듯.
우리 꼬맹이 목이 굵어 어쩌냐...
이 녀석을 집사람이 안아주면 바로 튀쳐나간다.
꼬맹이는 그래도 3~4분은 죽은듯이 가만 있어주는데...
그러니 꼬맹이가 비위맞춰주려 나름대로 얼마나 애쓰고 있는지 알겠다.
늘 대할 땐 모르는걸, 모든게 떨어져서 남과 비교해봐야 비로소 진가를 알 수 있는 모양이다.
늘 음식에 민감한 집사람의 당 수치가 아주 기분좋게 유지되고 있다는 점이다.
집사람은 음식의 종류와 섭취량에 습관적으로 신경을 쓰는데,
이곳 Continental Buffe 에서는 아주 편안하게 포식을 해도 놀랄 정도로 정상치를 맴돌고 있다.
물론 집사람이 메뉴선정에 신경을 쓰지만, 같은 메뉴라도 조리기준이나 방법이 잘 맞는 모양이다.
집사람 말로는 같은 과일도 당도가 다르다고 한다. 그래서 부담이 없다고.
호텔식이 맞으면, 집에서 가장 가까운 인터콘티넨탈호텔 정기식권이나 끊을까...^^
이 부페식당만을 찾는 이들에겐 또 하나의 이유가 있다.
조식을 제외한 중식이나 석식때는 생맥주와 레드와인, 화이트와인이 무료로 제공된다.
마음껏 마실 수 있으니 애주가들에겐 최고의 배려가 아닐 수 없다.
꼬맹이의 아쉬움을 달래주는 쪼맹이
호텔에 돌아다니는 고양이가 세마리 보인다.
노란고양이, 검정고양이, 그리고 바로 요놈.
게중에 이 녀석이 가장 인간 친화적이다.
다른 녀석들은 잘 보이지가 않는데, 얘는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 이렇게 편안하게 누워있다.
그러다보니 지나는 사람들, 특히 아이들이 한번씩 만지기도 한다. 재밌는건,
호텔 직원들이 부르는 이름이 있음에도 저마다 자기들 방식으로 이 녀석을 부른다는 점.
꼬맹이와 털 색깔이 비슷해서 내가 붙여준 이름은 쪼맹이. 쪼그만 꼬맹이다.
귀와 다리가 길기는 하지만, 전체적으로 꼬맹이에 비해 작다.
허리둘레는 꼬맹이의 1/2 정도인거 같고, 특히, 목 굵기가 꼬맹이의 1/3 밖에 안되는듯.
우리 꼬맹이 목이 굵어 어쩌냐...
이 녀석을 집사람이 안아주면 바로 튀쳐나간다.
꼬맹이는 그래도 3~4분은 죽은듯이 가만 있어주는데...
그러니 꼬맹이가 비위맞춰주려 나름대로 얼마나 애쓰고 있는지 알겠다.
늘 대할 땐 모르는걸, 모든게 떨어져서 남과 비교해봐야 비로소 진가를 알 수 있는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