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한? fun한!!/골프느낌표
골프매니아 - 진정한 매니아는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
알 수 없는 사용자
2005. 5. 25. 10:57
주변 사람중에 지독히도 골프를 좋아하는 A가 있다.
그는 골프에 대해 모르는게 없다.
국내외선수의 신상과 최근 대회성적, 국내골프장의 개요,
세계 유명골프장의 개요, 골프룰에다 골프이론에 이르기까지...
말 그대로 골프에 관한 한 A가 있는 곳이 골프도서관이요, 골프박물관이 된다.
때문에 본인은 물론 주위사람들로부터 골프매니아라는 칭호를 듣는다.
본인도 그런 호칭에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있고, 주위에서도 전혀 이의를 제기치 않는다.
그러면 매니아(Mania)는 무엇일까???
영한사전에는 mania 를 「···광(狂); 열광적 성벽, 심취(心醉)」의 뜻이라고 표기하고 있다.
국어사전에서는 좀더 자세하다.
* 마니아(mania)[명사] [‘광기(狂氣)’의 뜻으로] 어떤 한 가지 일에 열중하는 일, 또는 그러한 사람.
(예)골프 마니아./컴퓨터 마니아.
그러면 영영사전에는 또 어떠한가? 영영사전을 들여다보자.
영영사전에서는 mania를 an irrational but irresistible motive for a belief or action,
즉, 믿음 혹은 행동을 유발하는 억누룰수 없는 동기라고 정의하고 있다.
모든걸 종합하면 매니아란 자기가 좋아하는 것에 빠져들어 열중하고,
즐기는 것을 뜻하는 것 같다.
그런의미에서 나는 A가 골프매니아라는데 동의하지 않는다.
A는 내기골프를 무지하게 선호한다. 티샷을 하기위해 티박스로 걸어가면서
그의 가장 큰 관심사는 내기의 방법이다.
내기의 종류와 단가가 그의 골프에 있어서는 가장 중요한 요소다.
그냥 편하게 치자고 하면 흔히 내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그러하듯 그럼 무슨 재미로 치냔다.
재미가 없지 않느냐는 얘기다.
이 부분이 나는 문제라고 생각한다.
그에게 있어서 조건이 없는 골프는 재미가 없는 것이 되어버린다.
좀더 나아가면 골프는 내기를 위한 하나의 도구다.
앞서 매니아란 자기가 그일에 열중하는 것이라고 사전적 정의를 내렸다.
A가 열중하는 것은 내기다. 그린에 올라 그가 하는 말은 '몇온이냐? 무슨 퍼팅이냐?' 다.
홀아웃을 하면서 즉시 뒷주머니에서 돈부터 꺼내는 것이 그의 골프다.
엄밀히 표현한다면 A는 골프매니아라기보다 내기매니아다.
물론 내기를 한다고 해서 골프매니아가 아니라는 말은 아니다.
하지만 [해야하는] 것과 [해도 안해도 그만]인 것은 다르다.
본질이 뭐냐가 중요하다.
평소 만나고싶었던 사람들과 함께 자연을 느끼며 정담을 나누면서 라운딩하는 모습은
상상만으로도 여유롭고 푸근하다.
그런 순수한 골프매니아가 많아졌으면 싶다.
* 오늘의 Tip :
진정한 매니아는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
즐길 줄을 알기 때문이다.
그는 골프에 대해 모르는게 없다.
국내외선수의 신상과 최근 대회성적, 국내골프장의 개요,
세계 유명골프장의 개요, 골프룰에다 골프이론에 이르기까지...
말 그대로 골프에 관한 한 A가 있는 곳이 골프도서관이요, 골프박물관이 된다.
때문에 본인은 물론 주위사람들로부터 골프매니아라는 칭호를 듣는다.
본인도 그런 호칭에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있고, 주위에서도 전혀 이의를 제기치 않는다.
그러면 매니아(Mania)는 무엇일까???
영한사전에는 mania 를 「···광(狂); 열광적 성벽, 심취(心醉)」의 뜻이라고 표기하고 있다.
국어사전에서는 좀더 자세하다.
* 마니아(mania)[명사] [‘광기(狂氣)’의 뜻으로] 어떤 한 가지 일에 열중하는 일, 또는 그러한 사람.
(예)골프 마니아./컴퓨터 마니아.
그러면 영영사전에는 또 어떠한가? 영영사전을 들여다보자.
영영사전에서는 mania를 an irrational but irresistible motive for a belief or action,
즉, 믿음 혹은 행동을 유발하는 억누룰수 없는 동기라고 정의하고 있다.
모든걸 종합하면 매니아란 자기가 좋아하는 것에 빠져들어 열중하고,
즐기는 것을 뜻하는 것 같다.
그런의미에서 나는 A가 골프매니아라는데 동의하지 않는다.
A는 내기골프를 무지하게 선호한다. 티샷을 하기위해 티박스로 걸어가면서
그의 가장 큰 관심사는 내기의 방법이다.
내기의 종류와 단가가 그의 골프에 있어서는 가장 중요한 요소다.
그냥 편하게 치자고 하면 흔히 내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그러하듯 그럼 무슨 재미로 치냔다.
재미가 없지 않느냐는 얘기다.
이 부분이 나는 문제라고 생각한다.
그에게 있어서 조건이 없는 골프는 재미가 없는 것이 되어버린다.
좀더 나아가면 골프는 내기를 위한 하나의 도구다.
앞서 매니아란 자기가 그일에 열중하는 것이라고 사전적 정의를 내렸다.
A가 열중하는 것은 내기다. 그린에 올라 그가 하는 말은 '몇온이냐? 무슨 퍼팅이냐?' 다.
홀아웃을 하면서 즉시 뒷주머니에서 돈부터 꺼내는 것이 그의 골프다.
엄밀히 표현한다면 A는 골프매니아라기보다 내기매니아다.
물론 내기를 한다고 해서 골프매니아가 아니라는 말은 아니다.
하지만 [해야하는] 것과 [해도 안해도 그만]인 것은 다르다.
본질이 뭐냐가 중요하다.
평소 만나고싶었던 사람들과 함께 자연을 느끼며 정담을 나누면서 라운딩하는 모습은
상상만으로도 여유롭고 푸근하다.
그런 순수한 골프매니아가 많아졌으면 싶다.
* 오늘의 Tip :
진정한 매니아는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
즐길 줄을 알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