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한? fun한!!/궁시렁 궁시렁

됨됨이는 겉모습이 아닌 마음에서 나온다.

알 수 없는 사용자 2006. 4. 21. 22:28
인터넷 항해를 하다 보니 이런 사진이 떠있다.






경제력 있는 사람이 자신의 부를 자기 취향에 맞게 활용하고 투자하는 것을 나무랄 수는 없다.
그리고 그만큼 사회에 대한 자신의 의무를 다 하면 된다.

하지만, 자신의 자격을 스스로 판단하기 이전에,
남에게 뒤지기 싫은 겉치례 라거나
남도 하니까 나도 한다는 식의 막연한 경쟁심이라면 그건 문제라고 생각한다.

좋은 집에 살고,
좋은 옷을 입고,
값비싼 장신구를 하고,
좋은 차를 타고 다니는 사람은
그 겉모습에 어울릴만한 처신을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만한 소득이 있어야 하고,
풍족하게 보이는만큼 남에게 쓸 줄도 알아야 하고,

무엇보다,
자신의 것에만 집착하고 내것만 아끼기 보다는,
또 그런 류의 사람들끼리만 끼리끼리 어울리기 보다는,

남의 자그마한 실수를 너그럽게 이해하고, 나보다 못한 사람에게 베풀줄 아는 마음의 여유가 있어야 한다.   

그런 사람은 질시보다는 존경을 받는다.


그게 안될 때 사람들은 이런 표현을 한다.

개나 소나...
어중이 떠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