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한? fun한!!/궁시렁 궁시렁
참 위정자의 모습
알 수 없는 사용자
2006. 4. 7. 02:17
'노인들에게 자리 양보하세요' 중국 원자바오 총리 겸손 화제
호주 방문 중 화교 모임서 장·차관급 수행원에 지시
원 총리는 3일 호주 캔버라에서 300명의 교포와 유학생, 중국 기업 대표들을 접견하는 행사장에 들어서자마자 '70세 이상 노인은 어디에 계시느냐'고 물은 뒤 손을 든 화교 노인을 부축해 자신의 옆자리로 데리고 와 앉혔다. 원 총리는 이어 자신과 함께 온 6명의 부장(장관)과 부부장(차관)들에게 '부장들은 모두 일어서 있고 의자를 노인들에게 양보하라'고 지시했다. 그러자 노인들을 제외하고는 행사 참석자 모두가 일어서 원 총리의 연설을 듣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원 총리는 이날 강연에서 국내 시찰 도중 한 지방 간부의 거짓말에 속은 경험을 털어놓았다. 원 총리는 지난달 중순 산시(山西)성을 시찰하면서 한 공장의 초대소에 머물렀는데, 공장 식당에서 노동자들과 점심을 하고 싶다고 하자 현지 간부는 '식당도 없을뿐더러 한 사람도 출근하지 않았다'며 이를 만류했다. 그러나 이는 호화로운 접대를 하고 싶었던 지방간부의 거짓말이었다. 원 총리는 공장을 돌아보며 만난 여공들과 함께 공장 식당에서 이야기를 나누며 점심식사를 했다. 원 총리는 '여직원들과 식사를 하고 나니 내심 마음이 놓이더라'고 말했다. 행사장에서는 우레와 같은 박수가 터져나왔다. 이런 서민적인 언행과 소박한 스타일의 원 총리는 밑바닥 서민들의 살림을 돌보는, 진정 '이인위본(以人爲本)'을 알고 관철하는 총리로 인정받고 있다. 올해도 새해벽두부터 노동자들을 찾았고, 남아시아 재해지원을 위한 긴급 정상회담에 참석하고 돌아오는 길에 선전(深?) 경제개발특구를 방문했을 때는 환경미화원들이 원 총리의 손을 잡고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는 보도가 나와 반향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홍콩=연합뉴스] |
어렸을 적 부터의 철저한 반공교육으로 우리 머리 속에는 [공산당 = 나쁜 사람] 이란 등식이 주입되어 있다.
그러니 공산당 총리는 나쁜 사람들의 우두머리로, 국민을 학대하는 잔혹한 독재자로 연상되어야 한다.
하지만, 중국 공산당 원자바우 총리는 그 어떤 좋은 나라의 대통령이나 총리보다도 더
국민을 사랑하며 국민 곁에 존재하는 것 같다.
황제골프와 황제테니스로 유명해진 우리의 지도자들과 비교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