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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장에 가야지...

알 수 없는 사용자 2005. 10. 9. 20:37
아들과 내가 좋아하는 두산베어스가 어제 한화이글스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을 이겼다.
그래서 오늘 둘이서 야구를 보러간다 하니, 역시 베어스 팬인 점장도 따라 나서고,
롯데 팬이지만 김실장도 따라나선다.

공교롭게도 두사람 모두 사진을 좋아하다보니, 방향이 야구장 출사처럼 되어 버렸다.
결국 오늘은 캐논 라인업이 다 나온다.  300D, 350D 20D...
그러고보니 오늘은 Canon 시리즈네...

거기 끼기는 좀 그렇지만, 어제 들어온 FX9은 뭘 할 수 있는지도 한번 알아봐야지. 

방금 선발대로 떠난 아들이 표를 샀다고 연락이 왔다.
그럼 나도 슬슬 나가보자.

아들 키워놓으니 좋네...  하기사 들인 돈이 얼만데...
하지만, 돈 들인다고 다 되는건 아니다.
이렇게 득을 보려면, 어려서부터 아빠 취향으로 세뇌를 시켜야 한다.
즉, 코드를 맞춰놔야지, 안그러면 따로 논다.  그럼 득볼게 별로 없다.

코드를 맞추는 방법...???
그건 어려서부터 꾸준히 같이 대화하고, 같이 데리고 다니는게 최고다.

결국 자식에게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는...

세상에 거저 얻어지는건 부모자식 간에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