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의 현장/샤브미
샤브미 야유회 스케치 2 - 바베큐파티 스냅
알 수 없는 사용자
2005. 11. 16. 02:56

아니~~ 왜~~ 왜들 이래???
대욱氏가 뭘 어쨌길래, 김여사님과 점장이 저리 난릴까...???

대욱氏.. 왜 그렇게 웃겨요??
아니~~ 내가 뭘 어쨌다구요??
에이~~~ 형이 웃기긴 웃겼잖아...

에~~또~~~ 그러니까.. 우리 샤브미가 잘되면 그건 다 내 덕이고, 잘못되면 그건 여러분들 탓이니... 횡설~수설~~~
에이~~ 그러길래 사장 술 먹이지 말랬잖아... 추운데 짧게 합시다 !!!
냅둬~~ 냅둬~~~ 그러거나 말거나... 우린 먹기나 하자구... 궁시렁~~궁시렁~~~

이슬같은 여자 정은氏.. 그녀의 손엔 항상 참이슬이 따라다닌다.
술자리에서 제일 무서운 그녀.
잘 피해다녀야 하는데...

그러니까 우리가 잘되면 그건... ...
저 얘기... 아까 했던 얘기 아냐???
야~~야~~ 가만있어... 그냥 들어봐.. 그리고 웃어~~ 웃어~~ 웃는 척이라도 하던가...

자~~ 자~~~ 날도 추운데, 한잔씩들 하자구...

에그~~~ 차라리 수면제를 타서 사장을 재우는게 낫겠다...

어디서 저렇게 큰 반딧불이를... ...

사장님... 아까 위에서 말실수하신거 아시죠??? 그리고, 평소에 우리가 불만 많은 것도 아시죠???
알어.. 알어... 야~~ 그렇다고 이렇게들 인상쓰고 겁까지 줄 필요 없잖아... 이렇게 고개숙이고 반성하잖아...

사장 한번 봐줄까?? 생각 좀 해보고...(윤화氏 카리스마 짱이야~~)
잘하면 대충 넘어갈 것도 같은데... ㅋㅋㅋ... 이렇게 꼼짝 못할걸...